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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스템을 능가하는 점균류의 네트워크②
정성수 교수(학술·교육위원장,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편집국   기사입력  2012/12/11 [14:16]
▲ 정성수 교수(충남대의학전문대학원)     ©편집국
그림 2는 시간별로 실제 자란 모습입니다.
황색망사점균은 단세포이지만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동경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자라면서 주변 귀리조각을 품에 넣고 이어 서로 연결을 형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그림 2-F)은 26시간이 지난 다음의 모습으로 전체 36개 연결절(node)을 네트워킹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과 실제 동경의 철도망을 비교하면 어떨까요?

다음 그림 3은 점균류의 네트워킹과 실제 동경의 철도망을 비교한 것입니다.
정량적 분석을 위해 네트워크의 총 길이(total length), 연결고리의수(minimum spanning tree, MST), 네트워크의 효용성(연결된 결절간의 평균 거리) 등의 자료를 가지고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 그림2. 동경과 주변 도시 같은 지형구조에서 황색 망사점균이 사간별로 자라는 모습.     © 편집국
그 결과 그림 3에서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총길이, 효용성, 연결고리의 수에서 실제 철도망과 점균류가 만든 네트워킹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이룩한 사람의 철도망과 단 하루 만에 이루어낸 점균류의 네트워킹이 차이가 없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3. 결어 
점균류인 황색망사점균(Physarum polycephalum)은 뇌가 있지 않습니다. 황색망사점균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된 스스로 조직하고, 스스로 최적화하며, 스스로 수선하는 능력들은 이동통신 네트워크 또는 컴퓨터 장치들의 연결 네트워크와 같은 기술적 시스템들에서 필요할 수 있는 능력들입니다.
 
▲ 그림3. 점균류의 네트워크과 동경의 철도시스템. C는 점균류의 네트워킹을 나타낸 그림이고, D는 실제 동경의 철도네트워킹을 나타냄.     © 편집국
진화론의 입장에서는 하등생물이고 방향성도 없는 것이 어떻게 네트워킹 기능을 갖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없습니다. 자연에는 우수한 설계의 증거들이 너무도 풍부합니다.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점균류도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자연 밖의 외부로부터 지적개입이 있었다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연 그 자체는 복잡성을 만들기보다 능력을 잃어버리는 쪽으로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쪽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성경은 그러한 지적개입, 정보의 근원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분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창조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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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11 [14:1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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