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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109회기 임원 출마자 윤곽 나왔다.
부총회장 후보에 민찬기 목사, 김동관 목사, 장봉생 목사 노회 추천받아
 
임명락   기사입력  2024/05/07 [13:07]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마크     © 편집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109회 총회 임원출마자들의 윤곽이 봄 정기노회를 치르면서 나왔다.

 

합동총회 산하의 대부분의 노회들은 3월 또는 4월 정기노회를 개최하며 정기노회에서 9월 총회에 출마할 임원 후보자들은 직접 노회에 출마하여 노회의 추천을 받아야 임원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단 정임원 후보자들은 노회장 추천을 받아 입후보할 수 있다.

 

이에 지금까지 봄 정기노회에서 임원 후보나 기관장 후보로 추천을 받은 사람은 모두 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울산노회 김종혁 목사가 지난 4월 15일(월) 치른 제89회 울산교회 정기회에서 노회원 만장일치로 총회장 추천을 받았다.

 

김 목사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제109회에서 총회장에 박수로 추대될 예정이다.

 

또한 목사부총회장에는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서울북노회), 김동관 목사(동안주노회, 수안안디옥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서울노회)가 각 각 노회의 추천을 받았다. 서울서북에서 김동관 목사가, 서울지역에서 민찬기 목사와 장봉생 목사가 노회의 추천을 받아 3파전으로 부총회장 선거를 치르게 됐다.

 

장로부총회장에도 박석만 장로(서수원노회, 풍성한교회)와 김형곤 장로(김제노회, 영광교회)가 노회의 추천을 받아 경선으로 선거를 치르게 돼 치열한 선거준비와 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기는 현 부서기인 임병재 목사(경청노회, 영광교회)가 회록서기는 현 부회록서기인 김종철 목사(용천노회, 큰빛교회), 회계에 이인회 장로(경북노회, 왜관교회)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 없이 당선될 예정이다.

 

그러나 부서기에는 모두 3인이 후보로 추천을 받아 부총회장과 마찬가지로 3자 경선을 치르게 된다. 부서기 후보로는 중부지역의 이종석 목사(동수원노회, 광교제일교회), 호남지역의 배정환 목사(광주노회, 광주미문교회), 서만종 목사(광주전남노회, 광주단비교회)가 추천을 받았다. 이들 중 이종석 목사는 지난 106회 총회 부서기 출마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부회록서기도 2파전이다. 안창현 목사(군산남노회, 서광교회), 최찬용 목사(남수원노회, 대덕교회)가 후보로 추천을 받았기 때문이다. 안창현 목사는 호남지역, 최찬용 목사는 중부지역으로 그동안 호남지역에서 서기와 회록서기를 계속 배출한 바 있어 이번 선거에서는 누구에게로 표심이 흐를지 궁금하다.

부회계 선거는 남석필 장로(경기노회, 맑은샘광천교회)가 단독입후보 했다.

 

기관장 선거는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만 김장교 목사(대경노회, 서성로교회)와 양대식 목사(진주노회, 진주성남교회)만 경선을 치르고, 기독신문 이사장과 기독신문 사장,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은 장재덕 목사(경동노회, 서문교회), 태준호 장로(전서노회, 태인교회), 박윤성 목사(이리노회, 기쁨의교회)가 단독 입후보하게 됐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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