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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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의 해괴한 논리
이제까지 살핀 결과 몰몬교(예수그리스도교후기성도교회)는 기독론, 신론, 인론, 구원론, 교회론 모든 부분에서 반성경적, 비성경적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몰몬교는 자신들이 성경론에서도, 신론에서도, 기독론에서도, 구원론에서도 어떤 부분에도 이단이 아니라고 강변한다. 이단이 아니라고 하려면 정통 기독교의 교리와 자신들의 교리가 같다고 하면서 이단이 아니라고 하여야 하는데, 정통 기독교와 전혀 다른 주장을 하면서 자신들이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비논리적 주장을 하는 몰몬교에서 또 다음과 같은 해괴한 논리를 발견한다. 몰몬교는 다음과 논리로 자신들을 이단으로 규정한 기독교의 처리가 오류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러한가?
“•기독교에는 구교(천주교), 개신교, 현존하는 회복된 교회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 즉 세 개가 있다. 그러므로 이웃 종교이고 형제종교이다. 태생부터 구교나 개신교와 무관한 종교이다. 별도로 독립하는 기독교 종교이다. •종교학적으로 교주, 경전, 교리 중 하나 이상이 다르면 다른 종교로 분류되는데, 세 종교는 모두 달라 별개의 종교이다. •이웃 기독교에 대해, 자신들의 교리와 신학에 비추어 이단 정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몰몬교에 의하면 기독교에는 ‘천주교’, ‘개신교’, ‘몰몬교’ 세 곳이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세 종교는 이웃하는 종교이며 따라서 이웃으로서 다름을 존중해줘야지 비판하거나 이단 시비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그들의 표현에 따라 몰몬교가 개신교 안에 있다면 개신교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고, 이단 판단 또한 할 수 있지만, 개신교 안에 있지 않고, 개신교와 전혀 다른 종교로 판단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몰몬교의 주장 자체가 엉뚱한 주장이지만, 몰몬교의 주장을 인정한다고 하여도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몰몬교는 개신교가 자신들을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오류라고 하면서도 개신교의 교리인 성경론, 신론, 기독론, 구원론을 언급하면서 자신들이 성경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한다. 개신교와는 전혀 다른 종교이니 판단하지 말라는 것으로 끝나야지, 전혀 다른 종교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는, 개신교의 신앙과 신학의 내용과 자신들이 다르지 않다는 설득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 내용조차도 성경에 근거하여 볼 때 비논리적인 내용으로 말이다.
몰몬교가 자신들의 교리를 성경에 근거하여 바르다고 하지만, 이미 성경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르며, 이러한 몰몬교를 정통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것은 매우 지당하다. 자신들이 기독교 종교 중 하나이지, 개신교 안에 있지 않다는 주장에서 기독교를 천주교, 개신교, 몰몬교로 구분한 것은 자의적인 구분이며, 비논리적이다. 이것만 봐도 정통교회가 몰몬교를 이단 규정한 것은 매우 합당하다. 몰몬교는 자신들의 주장 자체 심한 모순을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다. 몰몬교의 주장은 논리가 없고, 합당함이 없다. 해괴한 논리에 불과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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