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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11차 정기총회
전기현 신임대표회장 “회관건립 추진 등 세기총 세계화 앞장 설 것” 세기총 회관건립기금 300만 달러 조성키로
 
오종영   기사입력  2023/05/16 [13:57]

 

▲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총회 후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부부와 더불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2023년 4월 27일(목)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샬롯장로교회(담임목사 나성균 목사)에서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시편60:1)라는 주제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기현 장로(샬롯장로교회)를 신임대표회장에 추대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종으로서 섬김의 자세를 가지고 임하겠다”고 하면서 “세기총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하여 세기총 회관건립을 임기 내에 마련할 것”이라며 세기총 회관건립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세기총이 글로벌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세기총의 미주법인 등록과 정관의 영문번역 등 세기총의 세계화에 더욱 앞장 서겠다”라고 전했다.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성경봉독,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60:1~3)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공동회장 김기태 목사)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공동회장 김연규 목사)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가족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해(공동회장 송지성 선교사)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칠레지회장 석시몬 선교사)가 각각 특별기도를 한 뒤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10대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로부터 위임을 받은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는 준비위원장 전기현 장로의 환영사,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의장인사,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점명 후 의장 심평종 목사의 개회선언과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회의록 보고가 있었으며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지난 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한 후 감사보고와 회계보고를 했다.

 

이어 장종현 목사, 이재희 목사, 성두현 목사, 최복이 권사, 신광수 목사에게 지난 1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하여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관심을 모았던 신임 대표회장에는 수석상임회장 전기현 장로가 전례에 따라 총회대의원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되었다.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쳤으며, 신·구임원 교체 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장석민 목사가 협력 기관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공동회장 성두현 목사가 제11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폐회선언과 상임회장 나성균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에 진행된 1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는 공동회장 성두현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을 사라”(삼하24:18~25)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이·취임식은 직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영상으로 이임인사를 했으며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인사가 있었다. 9대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신임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한 뒤 상임회장 나성균 목사가 취임기도를 했다.

 

미기총 초대대표회장 박희소 목사와 세기총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격려사를, 미기총 대표회장 장석민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정서영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직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사무처와 각 기관에서 꽃다발을 증정한 뒤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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