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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3차 세미나 성료
5월 30일(월),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길원평 교수, 김윤생 목사 강사 /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이슬람교의 정체와 극단성 및 동향 보고 통한 이해 제공
 
오세영   기사입력  2022/06/07 [14:48]

 

▲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대세충 제3차 세미나에 참석한 각 시군구연합회장 및 사무총장단들이 인사를 하고 있     © 오종영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광역시·도 및 31개의 시·군·구 연합회장 및 사무총장단이 새로남교회에서 한 자리에 모였다. ‘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세충,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3차 세미나가 열렸기 때문이다.

 

대세충은 5월 30일(월) 오전 10시 30분 길원평 교수와 김윤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제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세충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여 영적인 중원인 충청지역을 영적 요충지로 인식하고 이단과 사이비를 비롯한 세속화의 물결을 막아내는 일에 앞장섬으로 우리 고장을 복음으로 지켜냄과 동시에 교파의 벽을 뛰어넘어 동역의 손을 굳게 잡고 개 교회주의와 교단 쏠림현상을 뛰어넘어 영적 전투에서 전략적 승리를 경험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무총장 박상준 목사의 사회로 전진한 목사(공동회장, 세종기독교연합회 회장)의 기도 후 안준호 목사(공동회장,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가 누가복음 5:1-11절을 본문으로 ‘역사의 부름받은 일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후 김병호 목사(공동회장, 충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한익상 목사(서기)의 사회로 세미나 1강의를 시작했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길원평 교수(부산초량교회 장로, 한동대 석좌교수, 부산대 명예교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현 상황을 중심으로 국회의 동향과 관련 법안의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기독교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악법제정을 막기 위해 한국교회가 앞장 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윤생 목사(은혜교회 담임,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공동창립, 연구위원장)는 전세계 인구 79억 명 중 17억 명으로 추산되는 이슬람은 점점 더 확장되어 가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에서는 이슬람교의 결혼과 다산정책, 전국적인 모스크 건립 정책, 그리고 이슬람교와 경제를 분리하여 접근하는 다양한 친이슬람 정책(할랄정책, 다문화 정책, 문화다양성법과 조례제정 시도) 등으로 무슬림 인구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일로에 있다고 우려 했다.

 

김 목사는 “현실이 이러함에도 이슬람교에 대한 바른 이해가 부족한 실정”을 꼬집은 후 “많은 이들은 이슬람교를 단순히 종교로만 부분적으로 알고 있는데 실상 이슬람교는 종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슬람은 종교의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인간의 구체적인 삶의 양식과 가치관의 토대가 된다”고 정의하면서 “이슬람교는 단순히 종교의 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이며 이데올로기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슬람교의 극단성을 띠고 있는 교리에 대해 성경적 비판을 제공하면서 이슬람의 여섯까지 신앙인 알라에 대한 믿음, 천사에 대한 믿음, 선지자에 대한 믿음, 경전에 대한 믿음, 부활과 심판에 대한 믿음, 알라에 의한 숙명에 대한 믿음 등과 함께 이슬람의 5대 강령인 신앙고백(사하다), 기도(쌀라트), 금식(사움), 자선(자카트), 순례(핫즈)와 이슬람의 각종 특수 교리들을 소개한 뒤 최근 이슬람교의 국내 상황과 동향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 각 분야별 이슬람 현황을 소개하면서 모스크와 정치인들의 이슬람과의 연대, 법조계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슬람과 경제계와 사회, 문화, 방송계, 도서, 출판, 대입 수능과 대학 캠퍼스를 통한 무슬림의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슬람 편향적인 교과서 문제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 국내 이슬람 확장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하면서 첫째,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의 터 위에서 경건의 능력회복과 진리의 복음을 전해야 하며, 둘째 목회자들이 이슬람과 연대한 이단과 동성애 세력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여 총회 차원에서 성도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슬람 교육을 하고, 셋째 국내 이슬람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각계의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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