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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40일간의 동행’사순절 캠페인 참여 모집
사순절 기간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하는‘40일간의 동행’
 
임명락   기사입력  2022/03/18 [14:04]

 

기독교 보건의료 NGO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사순절 기간(3/2~4/16)동안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하며 나눔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40일간의 동행’사순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40일간의 동행은 사순절 기간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도록 함께 기도하고, 도움을 실천하기 위한 저금통 모금 캠페인이다.

 

▲ 2022 40일간의동행     © 임명락 기자

 

샘복지재단은 매년 사순절 기간 북한의 지역, 대상, 영역별로 기도할 수 있도록 주제별 자료와 기도제목을 책자로 제작해서 저금통과 함께 배포해왔다. 올해 기도책자에는 북한의 가정, 교육, 사회, 정치, 문화, 메스미디어 등 분야별 정보와 기도제목이 담겨있다. 개인이 기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에서 여럿이 함께 기도를 읽을 수 있고 학생들에게 교육용으로 읽는 기도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40일 동안 매일 기도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는 성도들에게 쉽게 참여하면서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했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40일간의 동행을 준비하면서 “현재 북한은 장기화 된 대북제재와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상황이고, 북한 동포들의 겪는 고난과 어려움도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특별히 40일간의 동행을 통해 더 많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멀게만 느껴왔던 북한을 쉽고 가깝게 알아가며 기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금통 모금으로 북한 동포에게 시급한 식량과 의료물자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로 대북지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 “북한의 변화를 요구하거나, 대북관계 등의 상황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도울 수 있는 준비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동포에게 필요한 아가페 사랑의 실천은 우리가 바라는 조건이나 원하는 상황에 따라 돕는 것이 아니라 동포애로써 인도적 지원의 일관된 태도와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 전역 진료소에 의약품을 담은 사랑의왕진가방 보내기 운동과 유엔 대북제재 면제승인을 받은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까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역을 펼쳐 온 샘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북한의 국경이 닫혀 있는 상황에서도 대북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40일간의 동행 저금통 모금도 대북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샘복지재단 홈페이지(www.samcare.campaignus.m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샘복지재단 사무국 02-521-7366 또는 샘복지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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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18 [14:0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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