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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관통하는 사명자요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자’
예장합동총회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전국노회로 확산된 가운데 20일(주일) 저녁 7시 판암장로교회에서 350여명의 목사와 성도들 참석한 가운데 대전중앙노회 주관으로 기도회 개최
 
오종영   기사입력  2022/02/23 [14:33]

 

▲ 대전중앙노회는 20일(주일) 저녁 7시 30분 판암교회에서 약 35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로운동행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이기혁 목사가 설교를 했다.     © 오종영

 

예장합동교단이 신년 들어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이 전국노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중앙노회(노회장 이병세 목사)는 20일(주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 동구 옥천로에 소재한 판암장로교회(홍성현 목사)에서 기도회를 개최하고 교단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은혜로운동행기도회’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이기혁 목사(새중앙교회 원로)는 열왕기하 2:7-14절을 본문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기도의핵심’이란 주제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나는 어떻게 하면 시대 앞에 하나님께로부터 맡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해답을 우리는 갈멜산에서 불의 응답을 받았던 엘리야를 통해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엘리야는 불의 응답을 받고 곳곳에 선지학교를 세워 사명자를 세우는 일을 했다. 그렇다면 우리도 엘리야처럼 죽음의 위기, 우상숭배의 파고 속에서도 시대를 관통하는 믿음과 지혜를 가지고 벧엘로, 여리고로, 요단으로 가서 사명을 감당하자”면서 “엘리야의 제자 엘리사는 스승과의 동행을 통해 엘리야의 하나님과의 동행의 비결을 배웠으며, 이에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했듯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엘리사가 구했던 갑절의 영감이다. 이제 우리 모두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했던 엘리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꾼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우리교단이 펼치고 있는 은혜로운 동행기도야 말로 이 시대의 희망이다.”라면서 “기도의 부흥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자. 엘리야를 데려가시는 하나님에게 주목했던 엘리사를 본받고 시대를 관통하는 사명자요 일꾼으로 살자”고 설교했다.

 

이날 기도회는 증경노회장 홍성현 목사의 인도로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배 총회장은 “우리교단과 한국교회는 많이 어렵고 위축된 상태에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이다. 그래서 106회 총회는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전개로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이번 기도운동을 통해 기도의 영성을 다시 회복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축복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대전중앙노회는 20일(주일) 저녁 7시 30분 판암교회에서 약 35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로운동행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부노회장 진수일 목사가 “우리는 하나님께 부름받은 거룩한 백성으로서 이 어둡고 혼미한 세상에서 다시 기도의 자리에 엎드리겠으며, 성령님의 임재로 거룩한 불이 우리의 심령에 임하기를 간구하고, 교회와 노회, 총회를 넘어 한국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고 세계선교의 동력을 일으키는 기도부흥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사명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부노회장 하종운 장로의 기도와 서기 장열환 목사의 성경봉독(열왕기하 2:7-14) 및 판암장로교회 이현희 사모의 찬양 후 새중앙교회 원로 이기혁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이강민 목사(새중앙교회)의 인도로 총회와 노회, 대전지역 교회를 위한 기도 및 나라와 민족, 세계와 열방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 14개 지역에 163개 노회가 다시 기도의 무릎을 꿇으며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고 대전의 모든 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여 코로나 현실 속에서도 부흥과 대전의 복음화를 이루게 해 달라고 기도 했다.

 

기도 후에는 박신석 목사(선광교회)의 헌금기도후 특별헌금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고 홍성현 목사의 광고 후 노회장 이병세 목사(복용우리교회)의 축도로 이날 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공주중앙교회(김진영 목사)에서 서대전노회(노회장 임정묵 목사)의 주관으로 약 15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로운동행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전국 14개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노회별 기도회가 4월까지 이어지며 4월 10일(주일)에는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에서 총회산하 전국교회가 자리를 함께하는 가운데 수만 명이 회집된 가운데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소강석 목사, 오정현 목사, 이찬수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한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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