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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학 (6)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1/11/18 [15:24]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오늘날 중요 이단의 문제는 거의 기독론과 교회론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 신자가 갖추어야 가장 중요한 신앙의 골격도 기독론과 교회론이다. 먼저 신약 성경의 각권에서 교회를 무엇이라고 보고 있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것을 바로 알아야 성경적이 교회를 세워 갈 수 있는 골격을 갖출 수 있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교회 

16장에는 베드로가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본 후에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16장에서는 교회가 세워지는 반석은 매우 중요하다. 베드로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은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교회의 반석이 된다. 이것은 사람이 혈육이 아니라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가 있을 때 교회의 기초가 놓여지게 된다. 교회의 기초는 교회를 구성하는 각 사람이 본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반석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있을 때에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건축되기 시작한다. 누구든지 이 계시가 분명하지 않거나 부족하거나 잘못 된 것이라면 거기에 아무리 사람이 많이모인다 해도 교회 건축을 위한 산돌이 될 수가 없고 반석 위에 교회가 건축될 수가 없다. 사람의 사상과 교리와 신학을 기초로 하여 교회를 세울 수는 없다. 어느 영적인 인물을 기초로 하여 교회를 세울 수도 없다. 왜냐하면 교회의 기초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이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교회가 세워질 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지금 온 세상이 음부의 권세 아래 있을지라도 반석위에 세운 교회는 음부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으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굴복하고 변절한다면 그것은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아니다. 교회가 힘든 문제를 이기지 못하고 굴복한다면 주님이 세우신 교회가 아니다. 심지어 멀쩡한 교회를 경제적인 이유로 이단에 팔아넘기는 현실속에도 주님은 이 땅에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보기 원하신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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