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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신학대학원 제80회 동기회, 오정호 목사 부총회장 후보지지 선언
10월 28일(목) 새로남교회에서 동기회 모임갖고 오 목사의 총회적 리더십에 기대감 드러내
 
오종영   기사입력  2021/10/30 [20:04]

 

▲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제80회동기회(회장 김영복 목사)는 새로남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제107회 예장합동 총회에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 오종영

 

 

동기회장 최기성 목사 “앞장 서 일하는 책임자들이 효과적으로 직무를 잘 감당하여 오정호 목사의 성공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동기회 차원에서 돕겠다"

 

 

예장합동 제106회 총회가 끝난 지 약 한 달 여 지났으나 제107회 부총회장 선거 출마자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 예비후보자들은 물밑에서 선거전략을 짜며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어 제107회 부총회장 당선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예장합동총회 제107회 부총회장에 출마선언을 한 사람은 현재 중부지역의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와 호남지역의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로 총회 일각에서는 두 후보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예비 출마후보자들의 선거운동도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목회하고 있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총신대신학대학원 제80회 동기모임이 10월28일(목) 오전11시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제107회 예장합동총회 부총회장으로 출마 선언한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돕자는데 뜻을 모았다.

 

약 35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모임은 동기회 선거본부장 김영복 목사(성실교회)의 사회로 최기성 목사(동기회장, 독립문교회)의 기도 후 총괄선거본부장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가 마태복음 16:16절을 본문으로 ‘고백만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 총신대신학대학원 제80회동기회는 새로남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제107회 예장합동 총회에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했다.    ©오종영

 

 

이날 동기회장 최기성 목사는 “앞장 서 일하는 책임자들에게 지혜와 성령을 주셔서 효과적으로 직무를 잘 감당하여 성공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설교에 나선 박춘근 목사는 “베드로의 고백은 그의 길을 열었다“면서 “주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서 열게 하셨다”고 말했다.

 

또 박 목사는 “베드로의 모든 축복은 그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것” 이라면서 “오정호 목사님이 이번에 부총회장에 출마하게 된다. 지난 번에 경쟁을 거둬 들인 바 있으나 이번에 출마하게 돼 나도 은퇴를 1년 연장했다. 이것이 마지막 사역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일을 한 후안식년을 갖고 은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거가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다. 그러나 오 목사님이 짊어지고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 그래서 우리 동기들이 모였다. 우리 모두 고백처럼 살자, 마지막을 향해 달려온 우리 동기들이 아름다운 사역으로 결실을 맺고, 오 목사님이 이 시대의 지도자로 세워져야 한다는 한 가지 이유와 관점에서 모든 일을 바라보고 일하자”고 설교했다.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를 위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자임하고 나선 박춘근 목사가 동기 모임에서 오 목사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오종영

 

 

설교 후에는 최종원 목사(동기회 증경회장, 광주 반석회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 열린 제2부 순서는 동기회 선거본부장 김영복 목사의 사회로 오정호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이날 참석한 동기 목사들을 향해 “모친 소천 시 협력하여 주셨던 동기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김영복 목사님이 어려운 일을 맡아주셨다. 그리고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주신 박춘근 목사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 목사는 “또 박춘근 목사님이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 특히 마음의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이 자리를 빌어 동기들이 인간 오정호, 목사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로서의 오정호, 총대로서의 오정호를 논리적으로 확실히 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상품성을 가지고 접근해 달라 첫째, 가정적 배경으로 제 피 속에 조부님의 주님사랑, 교회 사랑의 DNA가 흐르고 있고, 부친의 43년의 목회사역의 DNA가 나에게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 목사는 “제가 27년 전에 부임했다. 나는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했으나 약속대로 돌아온 후 우리교회에서 27년을 사역하고 있다. 특히 2기의 제자반을 손수 인도하고 있다”면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위한 사역에 진력하고자 한다. 저는 신학적 기초를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통해 부친의 목회를 보면서 사역의 기본을 배웠다. 좋은 가정을 만났기에 나는 목회를 한다고 생각한다. 애국의 기초, 교회 사랑의 기초를 가정에서 배웠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둘째, 나는 총총 출신으로 미국 유학의 과정을 밟았으며, 세 번째 사역적 배경으로 내수동교회에서 월남 목회자인 박희천 목사님을 통해, 군 전역 후에는 옥한흠 목사님을 통해 훈련을 받았다. 이에 은혜의 원천이라는 의미의 ‘은천’(恩泉)을 호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새로남교회에 부임한 후 교회의 갈등과 분립의 위기도 맞이했다. 그러나 교회의 건축과 헌당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목회 여정을 회고했다.

 

또한 “1만 1천명의 교인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회복의 은혜를 간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훈련의 결과”라고 전했다.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총신대신학대학원 83회 동기모임에서 오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를 지지하며 돕겠다고 천명한 동기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네고 있다.     © 오종영

 

 

오정호 목사는 사역적 측면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교단 안팎을 망라하여 활발한 사역을 펼쳐왔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성시화본부 대표회장, 대전세종충남북대표회장을 역임 및 사역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목회포럼에서 이사장 3번, 대표 2번을 맡아 섬기기도 했으며, 특히 한국교회를 견인하기 위해 통합교단의 정성진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를 위해 통합적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총회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정치부장, 신학부장, 농어촌부장을 역임했으며, 칼빈기념사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섬긴 바 있고, 현재는 신학정체성 포럼 준비위원장과 총신대 학부의 동창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오 목사는 총신대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고 개혁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오 목사는 제90회 총회에 처음 총대로 나갔을 때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가 모 노회를 힘입어 교단에 들어오려고 할 때 막아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 목사는 “지금도 우리 총회와 총신의 정신을 신학적 정체성을 계승하고하고자 하는 시대적인 소명을 가지고 출마하게 됐다”면서 “우리 총회를 반듯하게 섬길 수 있는 섬김의 일꾼으로 총회를 섬기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주님사랑, 교회사랑을 언급하면서 목회의 마무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며 일하도록 하겠다. 누가 봐도 반듯하고 은혜로우며 정책대결을 하는 삶의 물증을 가지고 동역자들의 기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성규 목사가 협조사항을 전달하면서 오 목사가 총회장으로 섬기기를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 목사는 오 목사는 1. 총회에서 정치부장, 신학부장, 농어촌 부장으로 헌신하였고, 재정적으로도 총회기관과 총신대학교, GMS, 교회자립개발원 등에 매우 큰 재정적 헌신을 해왔고 2. 부임 시 400명의 성도를 현재 8,0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세울 수 있도록 ‘목회적으로도 모범적 헌신이 돋보이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교육에도 탁월한 열매가 있어 주일학교, 대학청년부가 많은 교회, 새로남 초·중·고 기독학교 운영을 하고 있고, ‘신학적으로도 정통성을 가진 총신 3대 목사, 신앙6대 가문의 보기 드문 리더’라고 추겨 세웠다.

 

오 목사는 교단을 대표할만한 리더로 목회열매, 헌신열매, 차세대 열매, 도덕성과 안정감, 신뢰감이 탁월한 한국교회 연합의 리더로서 이단과의 투쟁에서 승리했고, 미래목회 포럼 대표와 대세충 대표로 섬기면서 보여준 리더십은 총회를 섬기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괄선거본부장 박춘근 목사는 “오 목사는 정치적인 사람이 아니고 그때그때 옳고 그름을 따라 행동하는 목회자”라면서 “순수하고 목회적 차원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목회자이다. 경쟁은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 80회 동기회 목사들이 오정호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 오종영

 

 

한편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제80회 동기회는 오정호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에 맞춰 ‘80회 선거본부(본부장 김영복 목사)를 발족하고 오 목사의 선거를 적극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 서기는 권혁주 목사(포천제일교회), 총무는 이충원 목사(성은교회)가 맡았다.

 

또한 80회 동기회는 ‘목회 회고록’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고록에는 현재 65명의 목회자 동기들이 원고를 제출했으며 이달 말일 원고접수를 마감한 후 책자를 발간하게 된다.

 

▲ 총신대신학대학원 80회 동기회 선대위원장 김영복 목사가 모임에 앞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

 

 

끝으로 이충원 목사는 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하면서 특히 동기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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