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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문학 제2호 출판감사예배 및 경과보고 갖고 자축의 시간 가져
21일(목), 목요문학회 3층 카페에서, 5명의 신인 등단작가 배출 축하
 
오종영   기사입력  2021/10/25 [23:45]

 

▲ 대전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목요문학회 회장 양건상 목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제2호 문학지출판 감사예배 후 신인 등단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목요문학회를 통해 글쓰기 훈련을 받은 성실환 목사, 천태근 목사, 어윤순 목사, 최금생 목사, 강대준 선생 등단작가의 기쁨 누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충절의 고향 충청도의 중심도시인 대전시에 새로운 작가 5인이 등단했다. 목요문학(회장 양건상 목사, 새힘교회 원로)을 통해서다.

 

이번에 작가로 등단한 성실환 목사, 천태근 목사, 최금생 목사, 어윤순 목사, 강대준 선생은 목요문학을 통해 글쓰기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목요문학 2호에 등단기념 작품을 기고함으로 등단작가로서의 첫 걸음은 내딛었다.

 

대전시의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목요문학회(회장 양건상 목사)가 두 번째 문학지를 출판하고 감사예배 및 경과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 목요문학회(회장 양건상 목사)는 지난 21일(목) 오전11시 목요문학회 카페에서 약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호 문학지 출판감사 및 신인작가 5인의 등단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오종영

 

 

2021년 10월 21일(목) 오전11시에 목요문학회 3층 카페(대전시 중구 선화동 소재)에서 거행된 이날 행사는 문학회 서기 김인호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김운숙 목사의 기도 후 나명환 목사(군산성락교회 원로)가 전도서 5:18-19절을 본문으로 ‘최고의 분복은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나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자연의 현상들을 언어로 나타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안은 일”이라면서 “목문회원들은 가장 고상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시를 쓰고 글을 쓰며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나 목사는 “좋은 음식이 장기에 도움이 크게 된다. 치료하는 것과 먹는 것은 같고, 약을 먹는 것과 음식 먹는 것은 같다”면서 “건강과 장수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계절을 따라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아무쪼록 계절음식을 먹으면서 장수와 더불어 좋은 작품을 계속해서 내시기를 바란다. 즐거워하고 기쁨의 삶을 사는 것이 최고의 분복이다.“날마다 웃고, 날마다 즐거워하며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증경회장 장성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목요문학회 회장 양건상 목사가 제2호 문학지 출판을 감사하는 발간사와 함께 등단작가들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제2부 동인지 출판기념회는 총무 홍인숙 목사의사회로 회장 양건상 목사가 발간사를 전했다.

 

양 목사는 이날 발간사에서 “참으로 감격스럽고 감사하다. 목요문학회의 발전은 장성우 목사님과 도한호 총장의 협력 덕분”이라면서 “부족한 사람이 회장을 맡은 후 문학지를 창간하면서 정기간행물로 등록함으로 지역에서 제법 유명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도한호 총장이 기쁨의 격려를 전해주셨다. 특히 2호 정기문학지를 발간하면서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 이런 와중에 목요문학지를 등단지로 격상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고 가을·겨울호가 발간될 때에 신인 등단지로 발간하겠다. 특히 크리스천 중심으로 발간하니 마음도 뿌듯하다. 향후 기독교인 중에 등단하고자 할 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목요문학회 회장 양건상 목사(왼쪽)가 목요문학지2호를 통해 작가로 등단한 천태근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오종영

 

 

끝으로 양 회장은“목요문학 발전을 위한 광고도 하려고 한다. 그리고 회원을 재임기간 중 50명. 이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힌 후 “목요문학회가 이제 대전지역에서 뿌리를 내렸고, 문학인들에게 인정을 받기까지 이르렀는데 이는 자문위원들의 협조와 기도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으며, “앞으로 목요문학회가 굉장한 문학인들의 모임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코로나 19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회원으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가지도록 운용해 나가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발간사를 마쳤다.

 

이어 총무 홍인숙 회원이 발간 경과보고를 한 후 문학지의 발행과정을 설명하면서 2호 문학지의 내용과 함께 향후 발간 후원금에 대한 당부도 했다.

 

또 홍 총무는 “목요문학이 등록을 마치면서 등록번호가 나왔는데 이는 대단히 중요한 분기점이다. 이제는 무가가 아닌 판매가 가능한 책자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면서 이 모든 것은 양건상 회장의 노고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공을 돌렸다.

 

목요문학은 현재 제3호 원고를 모집하고 있으며 11월 13일 접수 마감 후 12월에 3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 출판기념회를 마친 후 목요문학회 회장 양건상 목사(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회원들이 제2호 문학동인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날 축사에 나선 침신대 도한호 전총장은 “두 가지를 축하한다. 첫째, 2호를 만들고 3호를 준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출판을 앞두고 이와 관련된 얘기를 나누었으나 막연했는데 벌써 2호를 출판하고 3호를 출판 앞두고 있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둘째, 목요문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등단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내년에도 5-10명이 등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등단이 쉽지 않은 일인데 목요문단에서 열심해 해서 5분이 등단하게 된 것은 큰 경사”라면서 “이런 결과는 양 회장의 활동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협력하고 글을 써 달라”면서 축사를 마쳤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신협 교수는 “목요문학이라는 동인지가 한걸음 더 발전해서 1년 전 1집 발간 후 다시 2집을 출판하게 됐다. 이번에 문단에 등단하신 분들을 축하한다”면서 “어윤순, 천태근, 성실환 목사가 시인으로, 강대준 선생이 시조로, 최금생 회원이 수필로 등단했다. 등단은 많은 노력의 결과이다. 그런데 우리 회원 중에서 등단했으니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하실 분들이다”고 격려했다.

 

 

▲ 등단작가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는 목요문학회 회장 양건상 목사     © 오종영

 

 

또한 신 교수는 “특히 2집 탄생의 의미는 매우 크다. 금년에 3집까지 나올 예정이다. 회원수가 23명, 시 18편, 수필 4편, 시조에 4명, 평론 1건 등 다양한 장르를 동인지 안에 포함하고 있다. 동인지로서는 보기 드문 경우”경우라면서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한는 문예지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동인지 안에 있는 특집에 기고한 엄문용, 도한호, 장성호 선생 등은 저와 함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많은 애독자가 있기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리라는 기대를 갖는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 목요문학회 회장 양건상 목사(왼쪽)가 신인작가로 등단한 성실환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격려사 후에는 새로 등단한 어윤순, 천태근, 성실환, 강대준, 최금생 회원이 등단작을 낭독한 후 양건상 회장이 등단 작가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한 후 등단 작가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등단 작가들은 목요문학을 통해 교육과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련 단체들은 목요문학의 발전에 높은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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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25 [23:4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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