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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학 (3)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1/08/11 [13:07]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주님은 각각 흩어져 있는 지체들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서 신령한 집을 이루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인은 개인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뿐 아니라 모두가 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다른 지체들과 함께 연합하고 교통하며 한 몸을 건축하는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로마서 4장에서 바울은 성도들이 몸 안에서 어떻게 서로를 받아 들여야 하는가를 말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비록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것으로 남을 판단하는 것이 잘 하는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받으신 모든 형제들을 나도 받는 것이 잘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들은 서로 화평을 추구하며 서로를 건축하는 일을 힘써야 한다.(고전14:19)

 

계속하여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하고 하였다.(15:5-6). 고린도 전서에서 바울은 분쟁과 교리적인 불일치와 은사의 남용으로 인하여 어지러워진 교회를 바로잡고 건축하였다. 고린도 전서에서 바울은 교회를 건축한 일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중요하지만(고전 9장),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건축 건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고전12-14장 참조). 바울은 성도들 가운데 분쟁과 다툼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할 것을 권했다(고전1:10).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교회가 금과 은과 보석으로 건축되어야 함을 말했다(고전3:12). 고전 12장에 보면 믿는 이들은 개인적인 그리스도의 삶이 있지만 주님의 몸 안에서의 지체로서의 기능과 의무도 있다. 한 지체도 몸에 붙지 아니한 지체가 없다. 아무리 약한 지체도 몸 안에 요긴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대로 은사를 가지고 몸을 세우는 일을 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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