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ㅣ연재 > 박근상 목사의 세상 바라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하나님은 왜 선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시는가? (2)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1/04/07 [16:52]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기독교적 유신론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인간으로 만드셨기에 인간은 악을 선택할 가능성도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은 사랑하거나 미워할 것을 선택하고, 선을 행하거나 악을 행할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역사 기록을 통하여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이 스스로 선택에 의하여 악을 행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이 악을 행하고 그 책임을 하나님에게 떠넘기면 안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인격적으로 사랑하시기에 선택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실 때에 인간안에 일방적인 프로그램을 작동시켜서 억지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드는 방법을 쓰지 아니하신다. 인간에게 사랑을 강요하는 우주적 조종자도 아니시다. 오히려 하나님은 사랑의 인격이시기에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신다. 그런 자유가 없다면 우리는 프로그램화된 로봇에 불과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심으로써 악의 가능성을 만드셨다는 사실과 함께 궁극적으로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그 세계는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계 21:4)한곳이다. 

스스로 의지에 의하여 그리스도를 선택한 사람들은 그분의 선하심으로 모든 악에서 구속받아 영원히 죄를 짓지 않는 세계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4/07 [16:5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