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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기독교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청주시의 희망이 되는 마중물이 되겠다.”
제60대 청주시기독교연합회장 양무리교회 곽종원 목사
 
오종영   기사입력  2021/02/22 [16:57]
▲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제60대회장 곽종원 목사     © 오종영


85만 시민과 900여개의 교회가 모여 있는 청주시는 예장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장로회, 예장합동, 예장백석 등 다양한 교단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특별한 도시이다.

 

이 도시의 복음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900여개의 도시의 교회들은 개교회들의 역량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 60여 년 전 기독교연합회를 창립했다. 바로 청주시기독교연합회(이하 청기연, 회장 곽종원 목사)이다.

 

청기연은 지난 해 연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양무리교회 곽종원 목사를 제60대 연합회장으로 추대했다.

 

곽 목사는 그동안 연합회 부회장으로 섬겨오면서 연합운동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장점으로 지역교계 목회자들의 존중을 받아온 바 있으며 제60대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곽 목사는 그가 속한 예성교단의 성결대학교 이사와 다양한 교단의 일들을 맡아 그 역량을 발휘한 바 있어 곽 목사의 연합회장 취임에 거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의 기대가 크다.

 

청기연은 지난 1월 11일(월) 오전11시 청주시 상당구 영운천로 127번길에 소재한 양무리교회(곽종원 목사)에서 연합회 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교육청, 충북도의회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새로 취임한 곽종원 목사를 중심한 청기연과의 효과적인 협력에 기대를 표시했다.

 

취임식에서 곽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청주시 기독교연합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며 “올해에도 어려움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나 내가 마중물이 되겠다. 특히 예배의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면서 청주시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에 곽 목사가 목회를 하고 있는 청주시를 방문해 연합사역에 대한 그의 포부를 들어봤다. 

▣ 대담/ 사진 및 글 : 발행인 오종영 목사 

 

▣ 제60대 청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취임 소감을 부탁드림니다. 

뒤늦게 신학대학교를 입학하여 졸업하고 청주에 내려와 교회를 개척하여 34년 동안 양무리교회를 섬기면서 세 번의 죽음의 고비를 맞이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치유하셨고 건강이 회복되어 행복하게 목회를 하는 가운데 청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직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기쁘게 여깁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계속되다 보니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연합회를 위한 제 자신이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변수 속에 900여개 교회의 수장이 되어 다양한 사역들을 이끌어 가기에는 많은 고민들이 뒤따를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의 충격과 그 여파가 상상할 수 없기에 아무래도 연합회 사역에 대한 제한이 따르는 것은 사실입니다. 연합회 중요 사역 중에서도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부활절연합예배가 차질을 빚게 될 것 같아 우려가 깊습니다.

 

이 일이 처음은 아니고 지난해에도 매년 청주시교회들이 연합해서 드리던 부활절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대면예배형식으로 드리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 일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청기연 산하의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6월 25일로 예정된 ‘나라사랑기도회’, 연합을 위한 ‘교단체육대회’,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콘서트’, 그리고 예산이 없어 노후 된 예배당을 수리하지 못하는 교회를 선정하여 목사님들이 함께하는 ‘리모델링 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이어 가려고 합니다.

 

특히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만남에 제약을 받게되어 소통이 부족할 것 같고 그로인해 공감을 이루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하고자 기독교연합신문을 발행하여 소통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청주시기독교연합회의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제60대회장 곽종원 목사     © 오종영

 

▣ 포괄적 차별금지법·동성애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어떻게 수많은 파고를 넘어설 계획이신지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문제는 서로 간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오해되는 부분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곡된 정보로 인해 혼란을 가져오고 그로 인해 연합회가 하나로 된 의견들을 결집시키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차별은 교회공동체 안에서 있을 수 없으나 남·녀 라는 구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또 다른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는 없는지 법적인 문제들을 다루어서 발견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계속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동성애 문제는 점차 생물학적인 요소가 아님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고 유전적인 요인도 없다는 의학적 판단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와 같은 사실을 적극 알리는 홍보활동과 신앙인들 가운데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법조인들을 섭외해서 법률적인 자문을 받으면서 연합회 소속 교회들에게 차별금지법과 동성애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적극 알려서 여론을 확산시키고 지역 국회위원들과 만남을 통해 이러한 법이 국회에 통과되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 연합기관을 섬기다보면 아무래도 양무리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교회의 분위기는 어떠하신지요? 

처음에는 성도들이 담임목사의 건강을 염려하여 수많은 연합회 일에 신경쓰다보면 건강을 잃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도들의 우려는 그만큼 담임목사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깊고 담임목사를 사랑한다는 방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성도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제가 세 번씩이나 죽음의 위기에서 고통당하는 것을 지켜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교인들이기에 담임목사의 건강에 대한 염려는 대단합니다. 제가 6개월 전에 패혈증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건강을 되찾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더욱 이러한 염려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연합회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어 걱정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 금년 부활절이 2달여 남았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고민이 있으실 것 같은데.....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

정부의 방역지침을 참고해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같은 일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CBS와 CTS 방송국의 협조를 얻어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장 예배에 참석치 못한 분들은 방송국의 현장예배 중계방송을 통해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도록 계획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청기연 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번 부활절연합예배가 청주 시민들과 교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연합예배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청주시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코로나19로 인해 개 교회 마다 어려움이 많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연합회에서도 교회가 갖고 있는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충북도와 청주시와 계속적으로 유대관계를 갖고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기독교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기독교연합회장으로 마무리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연합회장이란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교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당분간은 지속되겠지만 함께 이러한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여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행복한 동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목회현장에서 힘쓰시고 계신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가득하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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