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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때 필요한 일들 (2)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이대위원장, 빛과소금의교회 담임목사)
 
편집부   기사입력  2021/01/25 [14:47]
▲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4. 신천지 교육 내용을 부정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신천지 사람들이 신천지에 있는 동안, 사람들을 포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 성경이었다. 모든 얘기를 성경으로 시작했고, 성경으로 끝을 냈다. 그랬던 신천지 사람들이 신천지에 나와서 신천지에서 배운 내용이 무엇이 비성경적이고, 잘못된 해석인지, 교회의 가르침이 왜 성경적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의 교육이 없이 정상적인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5. 적당하게 교회 안으로 용납하고자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상담소와 교회 그리고 신천지를 상대로 어떠한 역할을 하고자 하든지, 역할 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은 자신들의 역할로, 탈 신천지인이 충분히 교육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한다든지, 할 수 있다고 하든지 하는 생각은 아예 갖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신천지에서 습득된 성경 지식 내용에 대해, 바른 해석에 근거하여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끌어줘야만 모두가 바라는 즐겁고, 확신에 찬,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6. 탈 신천지인을 둔 가족은 신앙 안에서 함께 하여야 한다. 

상담이 들어왔다. 딸이 아직 신천지에 있는 한 번도 신앙을 갖지 않았던 부모였다. 딸을 신천지에서 빼내고, 이후에 훨씬 나은 삶을 살게 하려면, 신천지에서 이탈 후에 온 가족이 신앙생활을 함께 하여야 가능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전달했는데, 그렇게 하겠노라는 분명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신천지에서 이탈하는 가족을 둔 가정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신천지에 아직 가족을 둔 가정들이라면 먼저 신앙을 시작하고, 혹 이미 신앙을 가진 경우라면 신앙의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신천지에 빠진 가족을 이탈하도록 할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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