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오른쪽)가 대한성서공회 총무 호재민 목사에게 성경 만권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천만원의 성금을 기증하고 있다. © 오종영 |
|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지난 29일(주일) 성경 만권보내기 프로젝트를 위하여 대한성서공회에 5천만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 주일 저녁예배시간에 진행된 전달식에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와 성도들, 대한성서공회 총무 호재민 목사와 실무 담당자인 임원빈 장로가 참석했다.
오정호 목사는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누린 은혜와 혜택에 감사하며 사랑의 빚을 갚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성경 번역과 더불어 전 세계에 성경을 반포하는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성서공회 총무 호재민 목사는 “성경으로 시작된 한국교회가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됐다”며 “함께 동역하게 된 오정호 목사님과 새로남교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후원금을 통해 대한성서공회는 새로남교회와 함께 매년 약 2000권의 성경을 5년 동안 아프리카와 중남미 오지 등 성경이 없는 지역에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날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글로벌 M.Div과정에 있는 유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되었다. 여러 나라(케냐, 우간다, 인도, 필리핀, 중국 등)에서 온 유학생들이 각 국의 언어로 특송을 준비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한 후 장종태 서구청장과 공동회 모금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
한편 새로남교회는 지난 25일 대전 서구청에서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점등식은 대전광역시 서구 기독교직장선교회가 주관하고 새로남교회가 후원했으며,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를 비롯해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정호 목사는 “별을 따라 아기 예수님에게 나아왔던 동방박사들처럼 설치된 성탄트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탄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나아오길 바란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픈 심정으로 이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장종태 구청장은 “매년 성탄트리와 성금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새로남교회의 섬김에 감사한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남교회는 매년 서구청 성탄트리 점등식을 후원할 뿐 아니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전 시민들에게 긴급재난 구호 성금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2007년부터 교회에서 운영하는 새로남카페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로 기부하여 최근 누적 기부액이 20억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세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