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들 대면예배 50명 이하 준수해야, 300석 이상 50명 미만, 이하는 20명 미만 가능, 이달 중순 완화조치 여부 결정될 전망
주요 장로교단 대부분 둘째 주간부터 정기노회 앞두고 다양한 회의 방식 찾기 나서
강화된 코로나19 2단계방역수칙이 10월 11일(주일) 24시까지 연장됐다. 이번 연장조치는 최근 추석연휴로 2천여 만 명이 이동함에 따라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정부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대전시는 기존과 같이 비대면예배를 권장하면서 대면예배 50명 미만의 예배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대면예배가 가능하다. 이 때 교회 내 별도의 300석 이상의 공간이 있을 시 추가로 50명 미만이 집합할 수 있다. 다만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따라야 한다.
이에 대전시는 각 교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11일까지 방역수칙 2단계의 연장내용을 고지하고 이에 따른 방역준수를 당부했다. 문제는 많은 지역 내 노회들이 가을정기노회를 앞두고 있어 집합인원에 따른 원활하지 못한 회의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일부 노회는 최근 총회를 염두에 두고 별도의 공간에 분산 수용하는 계획과 함께 회의에 따른 필수 인원들만의 참석을 위해 시찰회 등 관계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고 노회준비에 임하고 있다. 특히 목사 안수 등 기독교의 주요 예전도 앞두고 있어 묘수 찾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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