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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신을 갖고 기독장교 후원과 병영 복음화 위한 후원에 최선 다하겠다”
 
오종영   기사입력  2020/08/12 [13:23]

 

▲ ROTC기독장교회 대전세종충남지역연합회 창립1주년 기념식 및 조찬기도회에서 남부연회 임제택 감독이 설교를 하고 있다 (1)     © 오종영

 

ROTC기독장교회 대전·세종·총남지회, 7월 25일(토) 열방교회에서 창립1주년 감사 및 제3차 조찬예배 

김원배 지회장, 한규성 서울연합회장 등 회원들 한자리에 모여 특별기도와 기념행사 갖고 지회발전의 로드맵 만들기로 다짐 

 

대한민국ROTC 기독장교연합회 대전·세종· 충남지회 창립 1주년 감사 및 제3차조찬예배가 7월 25일(토) 오전 7시 대전시 대덕구 대전로 1430에 소재한 열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 1주년 감사 및 제3차 조찬예배는 서정식 목사(15기)의 인도로 시작해 김근수 집사(245기)의 대표기도와 윤인수 집사(26기)의 성경봉독(빌립보서 2:5-8) 후 임제택 감독(20기)이 ‘정체성과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임 감독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나를 북한 땅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게 하심을 감사하다” 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조국을 위해 우리는 정체성과 방향성을 바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우리는 정체성과 가치관이 어디를 향해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마귀의 지배에서 구속하신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면서 그 안에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담대하게 진리의 말씀위에 굳게 서는 ROTC기독장교연합회 회원들이 되라”고 전했다.

 

또 임 감독은 “우리사회에 젠더, 페미니즘 1차 2차 3차 등 가정을 헤치는 가정파괴의 문화를 경계하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며 “동성애를 법적조항으로 만드는 위험성을 경계하면서 생육과 번성의 하나님의 원리를 따라 살면서 우리의 마음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임 감독은 “특히 진영논리에 빠져 있어서는 안된다. 마귀의 DNA는 공산주의다. 그래서 레닌은 1억 넘게 죽였다. 사탄주의는 이단주의요 유물주의요, 공산주의이다. 우리는 십자가의 영성을 회복하여 담대하고 두려움을 이기며 영혼의 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싸우는 자들이 되라”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참석자들이 유병선 장로(21기)의 인도로 합심기도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1. 나라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2. R기연의 안정과 발전과 군선교를 위하여 3. R기연 대전세종충남지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4. 코로나19 종식과 포괄적 차별금지 악법 철회를 위하여 합심기도를 드렸다. 합심기도 후에는 박진태 집사(21기)의 광고 후 최호영 목사(8기)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참석한 기독장교회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예배 후에는 2부 순서로 창립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창립1주년 기념행사는 본래 6월 29일 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무총장 박진태(21기)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후 참석자 일동이 애국가를 제창한 후 R기연 동영상을 시청했다.

 

동영상에 의하면 ROTC기독장교연합회(이하 R기연)는 기독정신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기독 장교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2006년 창립됐으며, 기수 및 대학별, 지회별 모임을 갖고 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지회는 2019년 6월 29일 창립돼 이번에 1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 R기연은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장이 1기생으로 병영훈련과 후보자 세례지원, 축하 파송예배와 타임지 발간, 야전부대 위문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이어 김원배 지회장(11기)이 환영인사를 했고, 한규성 연합회장(14기)이 축사를 한 후 R기연 박진태 사무총장이 임원소개를 했다.

 

김원배 지회장은 “창립1주년과 3차 조찬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좋은 장소를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공해 주시고 말씀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특히 이 행사를 정부의 규제 속에 실시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늘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제택 감독님이 결단을 해 주셔서 드릴 수 있었다. 특히 특별후원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한 후 임 감독 사모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서울연합회장 한규성 회장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은 우리 ROTC에 있다. 그리고 ROTC안에는 크리스천 비율이 많다. 그러나 모임이 잘되기 위해서는 첫째 비전공유, 둘째 회장과 총무의 열심과 헌신 셋째 재정 필요의 충족”이라면서 “기수별, 대학별 신우회 결성을 하고 회장과 총무를 세운다면 ROTC복음화와 침체된 대한민국의 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신태영 서울연합회 사무총장이 임원소개를 한 후 이광현 선교예배부본부장(29기)의 조찬기도를 끝으로 창립1주년 감사 및 3차 조찬기도예배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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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2 [13:2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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