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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의 기적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부   기사입력  2020/05/22 [15:10]
▲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국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내가 사용한 말의 결과이다. 내가 한 말의 95%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말을 할 때 제일 먼저 듣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말버릇만 고쳐도 운명이 달라진다. 그 실예를 알아보자.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어나듯, 말의 파장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아침에 첫 마디가 중요하다. 밝고 신나는 말로 하루를 시작하라/ 말은 에너지다. 좋은 에너지를 충전시켜라/ 말에는 각인효과(刻印效果)가 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김영삼 학생은 책상 앞에다 ‘나는 미래의 대통령’이라고 써 붙이고 공부했다

 

자나깨나 ‘감사합니다.’를 반복한 말기암 환자에게 한순간 암세포가 사라졌다/ 밝은 음색(音色/voice color)을 만들어라. 소리 색깔이 변하면 운명도 바뀐다/ 미소 표정으로 바꿔라, 김연아 선수는 표정을 바꾸고 11번이나 기록을 갱신했다/ 정성을 담아 말하라. 정성스런 말은 소원성취의 밑바탕이다/ 퉁명스러운 말투는 들어온 복도 깨트린다. 발성 연습을 열심히 하라./ 불평불만이 많으면 될 일도 안된다. 투덜거리는 습관은 악성 바이러스다/ 열심히 경청하면 마음의 소리까지 들린다/ 상대의 말에 집중하라

 

시비에 끼어들지 말고 자기 길로 가라/ 말에는 견인력이 있다. 없는 말을 퍼뜨리면 재앙이 따른다/ 부정적인 언어는 불운을 가져온다. 긍정적 언어로 복을 심어라/ 때로는 침묵하라. 침묵은 최상의 언어다/ 눈으로 말하라 눈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미안합니다를 상용어로 사용하라/ 대화에도 질서가 있다. 끼어들기, 가로채기, 앞지르기는 3대 재앙이다

 

잘못은 용서를 빌고, 용서를 빌면 용서하라. 그래야 사랑과 평화가 깃든다/ 좋은 책은 소리 내서 읽고 또 읽어라.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다/ 목소리를 낮춰라, 조용한 목소리가 오히려 위력이 있다/ 임신부의 험담은 태아 교육에 영향을 미친다. 실험결과가 증명한다/ 좋은 말하는 사람과 자주 만나면 좋은 파장을 공유할 수 있다

 

죽는소리를 자주하면 죽을 일만 생기게 된다. 그것이 말의 위력이다/ 상처 주는 말은 암보다 위험하다. 말부터 먼저 수술하라/ 시인들은 대부분 건강하다. 용어의 선택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만년 꼴찌에게 칭찬교육을 했더니 우등생으로 바뀌었다/ 10년간 허덕이던 회사가 전 사원의 덕담 훈련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위기를 맞은 150쌍의 부부 중 언어습관의 교정만으로 146쌍이 행복한 가정으로 바뀌었다

 

남을 심판하지 말라. 업보 중에 가장 무서운 업보가 구업(口業)이다/ 상대에 따라 다른 언어를 구사하라. 옷만 아니라 말도 맞춤 언어가 있다/ 좋은 말 10번 해도 나쁜 말 한 번으로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항상 조심하라

 

누구나 장점이 있다. 장점을 찾아 길러주면 인간이 개선된다/ 칭찬은 덕담 중에 덕담이다. 칭찬하는 습관을 길러라/ 자동차도 욕먹으면 계속 속썩인다. 물건들도 언어에 반응한다(물은 답을 알고 있다)/ 화초를 잘 기르는 사람과 거래하라. 말 속에 사랑이 들어있다/ 남을 제물로 삼지마라. 그것은 언어를 사용한 살인 행위다

 

남 탓하는 사람은 되는 일이 없다. 탓하면 덧난다/ 욕먹었다고 화내지 마라. 그가 한 욕은 그에게로 되돌아간다/ 서비스 중에 ‘립 서비스’가 최고다. 계속 수련하라/ 국운(國運)도 사용 언어가 좌우한다. 선진국과 후진국 언어를 비교해 보자/ 입이 가벼우면 실패가 겹친다.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이다

 

지난 신문을 보지 말라. 새롭고 비전있는 말을 하라/겸손하면 점점 올라간다. 자신을 낮춰 말하라/ 좋은 글이 인성을 변화시킨다. 독서습관을 길러라/ 적당할 때에 말을 끝내라. 교장선생님의 훈화와 긴 설교는 마음의 문을 닫는다/ 천국과 지옥도 말이 결정한다. 사용하는 언어를 점검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기도는 하나님과의 직통전화다/ 날마다 덕담을 10개 이상 해보자. 100일만 계속하면 운명이 바뀌고 기적이 일어난다. (이상헌 시인의 칼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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