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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홍수 전의 철강제조기술
권혁상 교수(창조과학대전지부장, Kaist신소재공학과교수)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2/07/11 [11:25]
▲ 권혁상 교수(창조과학대전지부장)     © 편집국
노아 홍수 전은 어떤 세상이었을까? 우리는 인류가 장기간의 목축시대를 거쳐 농경시대로 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첫 사람 아담이 농부였음을 밝히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창1:23]
 
뿐만 아니라 아담의 두 아들 아벨과 가인의 직업이 각각 농업과 목축업이었다.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창4:2] 또한 인류의 문명의 발전을 인류가 생활 도구에 사용한 재료를 중심으로 석기시대(수만년 전 ~4천년 전), 청동기 시대(BC 33C ~BC 6C), 그리고 철기시대(BC 12C~ BC 4C)로 구분한다.
 
그러나 성경은 아담의 7대 후손인 두발가인을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 [창4:22]로 소개하고 있다. 즉 성경은 인류가 매우 짧은 석기 시대를 거쳐 바로 철 및 청동기 시대로 진입하였음을 보여 준다.
 
필자는 홍수 전에 과학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 첫째 이유는 “홍수 전에는 족속이 하나고 언어도 하나이었기” [창11:6] 때문에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전달 속도가 빨라 과학기술도 빠르게 발전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두째 이유는 아담의 아들 가인이 성을 만들었고 성 안의 거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즉 도시가 커짐에 따라, 도시는 조직화되고 과학기술이 함께 발전하였을 것이다. 가인의 6대 후손에서 금속가공업의 조상인 두발가인, 음악의 조상인 유발, 목축업의 조상인 야발이 등장한 이유다.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의 과학기술은 전쟁을 통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홍수 전 과학기술이 발전하였을 것으로 생각하는 셋째 이유는 당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여”[창6:5] 전쟁이 많이 일어났을 것이다. 당시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들은 고대의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창6:4]
 
전쟁의 증가는 결과적으로 과학기술이 비약적 발전을 초래하였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홍수 전에는 사람의 수명이 길어 한 사람이 기억하고 습득한 상당히 많은 지식과 경험을 장 기간에 걸쳐 후대에 전수 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담이 930세를 살았고 노아의 할아버지인 무드셀라는 969세를 살았다. 므두셀라는 아담과 243년을 동 시대에 살았고 노아와는 홍수 전까지 600년을 같이 살았다. 즉 아담의 지식과 경험은 여러 사람과 세대를 거치지 않고 므두셀라 한 사람을 통하여 노아에게 바로 전달될 수 있다.
 
▲ 그림 1 텍사스 런던 마을에서 발견된 백아기 퇴적암속에 묻혀 있는 런던 망치. 조개껍질이 동일한 암석에 묻혀있다.     © 편집국

홍수전의철강재료기술을가늠할수있는사건이 1934년 미국 텍사스의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런던(London)에서 일어났다.
 
1934 런던 마을에 사는 맥스 한(Max Hahn) 부부는 마을 주위에 흐르는 개천을 따라 걷다가 폭포 옆 암벽에서 약간 튀어나온 암석에 오래된 둥근 나무가 박혀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맥스는 이를 이상히 여겨 집으로 돌아가 그의 아들 과 함께 망치와 끌을 가져와 나무가 박힌 암석을 암벽으로부터 떼어냈다. 놀랍게도 암석에 박혔던 둥근 나무는 녹슨 금속 망치(런던 망치로 칭함)의 손잡이였다.
 
[그림 1] 런던 망치가 발견된 지역은 지질학적으로 약 1억년 전에 형성된 백아기 지층이 넓게 발달된 에드워드 평원에 속해있고 망치가 발견된 암반은 일종의 백아기의 사암층으로 확인되었다.
 
그림 2는 망치가 조개 껍질과 함께 사암층에 박혀 있음을 보여주어 망치와 조개가 홍수 때 함께 묻혔음을 시사한다. 그 런던 망치는 사람이 만들어 사용한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1억년 전에 형성된 백악기 지층에서 망치가 발견된 것은 지질학자들이 주장하는 지질 주상도와 진화론자들의 진화론과 정면으로 위배된다.
 
▲ 그림 2 조개 껍질 암석을 제거한 런던 망치     ©편집국

이런 이유로 런던 망치는 진화론자들을 매우 당황하게 만들어 일부 진화론자 들은 런던망치는 수 백년 전에 그 일대에 살던 인디안이 떨어뜨렸거나 버린 것이 석회퇴적층에 묻혀 돌 같이 굳어져 주위 백아기 암반에 붙어 있다가 발견된 것이라 주장하여 그들의 난처한 입장을 모면하려고 하였다.
 
 맥스한은런던망치가어떤금속으로만들어졌는지확인하려고줄로망치의한쪽코너를긁었는데(그림 3) 놀라운 것은 긁힌 곳이 70여년 이 지난 현재까지도 부식이 일어나지 않고 녹이 슬지 않은 것이다.
 
보통 철은 자연 환경에서 수주 내지 수개월 안에 쉽게 녹이 슨다. 런던 망치는 현재 미국 텍사스 글렌로즈의 창조증거박물관(Creation Evidence Museum)에 보관되어 있다. 
 
런던망치의 화학적 조성을 측정하고 X-선 조사, 자기탐사, 초음파 검사 등의 비파괴검사법을 활용하여 망치 내부조직을 조사한 결과 런던 망치는 철 망치로 확인되었는데 그 철의 재질이 현재의 철강기술이나 과거의 철강기술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철강제련기술이 아닌 고도로 발전된 철강기술로 제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 그림 3 런던망치 모서리에 줄로 긁은 자국은 70여 년이 지나도 녹이 슬지 않았다.     © 편집국

철은 철광석(Fe2O3,Fe3O4등)을목탄이나석탄의코크스즉탄소로환원하여제련하기때문에철에는반드시탄소가들어간다.뿐만아니라SiMn도소량포함된다.
 
그러나런던망치는이런원소들이전혀포함되지않았고대신무게비로96.6%의철(Fe)에2.6%염소(Cl)그리고0.74%의황(S)를함유하였다.
 
여기서런던망치의화학조성은망치의내부를조사한것이아니라망치머리부분의표면부위를조사하여,염소나황이표면에오염된것인지실제로내부에도있는지불분명하다.
 
염소나황은철의내식성을떨어뜨리기때문에필자의견해는오염된것으로판단된다.더놀라운것은런던망치내부는비금속개재물(SiO2,Al2O3등)과기공등이전혀포함되지않은매우균질한구조를나타냈다.철강제조과정에서불가피하게들어가는이러한비금속개재물은철강의내식성과기계적성질을떨어뜨리는불순물인데현재철강기술로는비금속개재물유입을피할수가없다.
 
탄소와불순물이없는고순도의철은현재전기를이용한야금방법으로만들수있는데값이매우비싸특수목적으로사용된다.과연홍수전에전기에너지를사용하여철을대량으로만들었을까?그림4는망치손잡이나무를보여주는데균열이났고,나무의검은부분은부분적으로석탄으로변질되어망치가상당히오래되었음을보여준다.
 
▲ 그림 4 망치 나무 손잡이가 갈라졌고, 부분적으로 석탄으로 변질되고(검게 보이는 부분) 있다.     © 편집국

결론적으로 런던 철 망치는 노아 홍수 전의 사람들이 사용한 것으로 그 재질은 현재의 철강기술로 제조할 수 없는 매우 우수한 재질이다.
 
이는 홍수 전에 현재의 철강전문가들이 알지 못하는 고도로 발전된 철강기술이 있음을 보여준다.
 
백아기 지층에서 런던 망치가 발견된 것은 백아기 지층이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1억년 이전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대 홍수의 격변과정에서 형성되었음을 시사하고 있어 진화론과 그들이 주장하는 지질 주상도가 거짓됨을 확실하게 증거한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롬3:4].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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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7/11 [11:2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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