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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진화론에 대한 질문과 대답(2) ①
정성수 교수▲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호흡기내과)/대전온누리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0/03/18 [15:51]
▲ 정성수 교수(대전지부 학술부장)▲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편집국

5. 첫 사람 아담은 누구인가?

성경은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류의 첫 사람이었다고 특정하여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첫 사람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오게 되었고, 따라서 죄인된 우리 모두에게 죄사함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수 밖에 없고, 그 은혜가 십자가를 통해 죄를 속량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담이 유신진화론의 주장처럼 누구인지 특정할 수도 없거니와 진화해가는 유인원 중 어떤 종이 아담이라고 주장한다면 복음에 모순이 있게 됩니다. 마치 죄가 어디서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 왜 시작되었는지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죄사함이 필요한지 연결이 어렵습니다. 

 

유신진화론은 첫 사람 아담이 누구였는지 이 부분에서 대답을 꺼립니다. 유신진화론은 아담이 모든 인류의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결국 아담의 역사성을 거부합니다. 심지어 아담은 실존인물도 아니며 따라서 원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주장도 합니다. 기존의 전통적 성경해석을 그저 성경을 극단적 문자주의로 해석하다 보니 그렇게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일축합니다. 원죄에 대해서도 역사적 실재로 보지 않고 고대 사람의 신학이나 시선에서 바라본 어떤 의미나 종교적 상징으로 취급합니다. 그러므로 유신진화론에 의하면 십자가 사건은 아담의 죄로부터 속량이 아닌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으로 해석합니다. 이는 죄로부터의 구원이라는 복음의 핵심이 빠진 것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입니다. 

 

그루뎀이 정리한 아담과 원죄에 대해 유신진화론이 주장하는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어느 하나도 성경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①아담과 하와는 최초의 사람이 아니었다(그리고 아마도 존재한 적조차 없었을 것이다).

 ②아담과 하와는 사람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③하나님은 땅에서 흙으로 아담을 직접적으로 또는 특별하게 창조하지 않으셨다.

 ④하나님은 아담의 옆구리에서 취한 갈빗대로 하와를 직접 창조하지 않으셨다.

 ⑤아담과 하와는 죄가 없는 사람인 적이 없었다.

 ⑥아담과 하와는 사람의 첫 번째 죄를 범하지 않았다. 사람은 아담과 하와보다 훨씬 이전에 도덕적으로 악한 일을 행하고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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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18 [15:5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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