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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나눔의교회, 필리핀 칼빈국제신학대학교 기공식 거행
4840평의 학교부지에 강의동, 학생 및 교수 숙소, 연회장, 식당, 농구장 등 1차 건축 대장정 시작, 2021년 9월 완공 예정
 
오종영   기사입력  2020/03/18 [15:28]

 

▲ 기공식에서 김상윤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필리핀의 6000여개 교회를 품고 사역하고 있는 충남 계룡시 소재 나눔의교회(김상윤 목사)가 필리핀 플로리다시에 칼빈국제신학대학교를 건축함으로써 필리핀선교의 큰 그림 완수를 위한 여정에 본격 나섰다.

 

나눔의교회는 지난 4일(수) 필리핀 팜방가주 클락 국제공항에서 약 30킬로 떨어진 플로리다시에 소재한 칼빈국제신학대학교 신축부지에서 이사장 김상윤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이번 신학대학교 건축은 나눔의교회가 그동안 필리핀에서 펼쳐왔던 필리핀선교의 큰 밑그림 중 하나로 나눔의교회는 이번 공사에 앞서 필리핀 정부로부터 학교건축허가를 위한 이사회 구성과 더불어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번 4일(수) 건축기공예배를 드림으로써 필리핀선교의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나눔의교회 측은 이번 공사를 위해 1차로 4,840평의 학교 부지를 매입한 바 있으며, 추가 매입을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한 더욱 큰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1차 공사의 규모는 강의동 605평, 교수 숙소 66평, 학생숙소 96평, 농구장 285평, 야외 연회장 302평 식당 65평 규모로 건축되어질 예정이며 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플로리다시의 공군훈련장과 바로 맞대어 있는 부지에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 칼빈국제신학대학교 기공예배에서 주요 내빈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 오종영

 

공사기간은 약 1년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202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을 시작했다. 학교가 완공되면 2022년 3월 학생모집 후 2차 공사를 시작해 신학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한류문화와 한국학과 관련된 다양한 학과를 설치함으로써 필리핀 내에서 국제 감각을 지닌 현지 목회자 및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의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차 공사에는 교사건축과 비품비 포함해 약 34억 원의 건축비가 책정돼 있으며 신설된 대학에는 신학과(박사과정 포함)와 한국어과, 교육학과 등이 개설되고 2차 공사를 통해 다양한 한류문화를 품을 수 있는 국제적인 감각을 지난 인재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일반학과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윤 목사에 의하면 나눔의교회는 지난 16년 전부터 필리핀 현지 목회자를 양성해 왔으며, 관인 유치원 3개교, 초등학교 3개교, 중·고등학교 2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현지에 13개의 교회를 개척해 현지 목회자들이 목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역에 있는 5,600여 교회를 네트워크화 하여 매년 각 지역에서 선출된 지도자들을 여러 차례로 나눠 매회 30-40여명을 계룡시에 있는 나눔의교회에 초청해 교회 게스트 룸에서 숙박하면서 3주간 목회 훈련을 시킴으로 목회 자립정신을 고양해 지금은 현지 목회자들이 나눔의교회와 신학교 사역에 동역하고 건축헌금을 보태기도 한다.

 

▲ 나눔의교회는 필리핀 플로리다주에 소재한 대학캠퍼스 부지에서 이사장 김상윤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칼빈국제신학대학교 캠퍼스 1차건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

 

또한 매년 1월 초에는 나눔의교회 성도들 약 50여명이 필리핀을 방문해 네트워크화 돼 있는 교회의 중직자들과 목회자들을 초청해 훈련하는 시간을 통해 현지교회 중직자들과 목회자들이 목회 동역의식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매 회 약 3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나눔의교회는 ‘나눔미션법인’을 설립해 그동안 설립해 운용해 왔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과정의 학교들과 대학을 연계한 통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목사는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운영해 왔던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5600여 교회의 목회자들로 그들 대부분이 신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한 상태로 목회를 하다 보니 신학적인 부분이 매우 취약하여 이단으로부터 노출되는 등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저희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교회가 안정화 되고, 부흥하는 사례가 많아져 지금은 필리핀의 목회자들이 선망하는 학교가 됐다”면서 “저희 나눔의교회가 지난 16년 동안 어려움에 처한 필리핀교회를 가슴에 품고 목회자 재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열매로 이번에 정식 대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학생 수급문제와 관련 “앞으로 개교된 신학대학교는 현지 목회자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학생 수급에 어려움이 없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학수업 역시 학교 교사 문제로 다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수업을 받고 있다. 그동안 시설관계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모두 수용이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이제 학교가 건축되고 정식 대학교로 등록됨으로써 현재 민다나오를 비롯한 필리핀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참석하고 있어 교사신축만 되면 학생 충원과 관련된 문제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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