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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위의 초교파기독교연합회 출범에 교계 관심 집중
 
오종영   기사입력  2020/02/26 [15:29]
▲ 대세충총연 출범감사예배에서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운데)가 공동회장인 충북 류충열 목사, 대전 김철민 목사, 세종 임공열 목사, 충남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대전·세종·충남·충북(대세충)기독교총연합회’ 오정호 목사 대표회장 취임식 가져 

오정호 목사 “성경적 가치를 폄훼하고 왜곡하는 세력에 대한 강력 대응 경고와 함께 대한민국의 중원(中原)을 영적·윤리적 청정지역으로 세울 것하겠다” 고 약속 

 

지난해부터 대규모 기도운동을 펼치며 대전·세종·충남북지역 기독교연합회가 하나의 대오를 이뤄 반 기독교적이고 반 성경적인 세력들에 대응해 왔던 ‘미스바’가 ‘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세충,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란 이름으로 재탄생한 가운데 전국 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세충은 6일(월) 오전 11시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378에 소재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200여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취임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중원을 영적·윤리적 청정지역으로 세워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참석한 범 충청지역 기독교지도자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강하게 일고 있는 반성경적, 반 기독교적 정책과 인권조례, 동성애편향 정책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실제로 대전지역기독교는 지난 해 11월 대전시와 유성구 등 지자체들의 문화다양성조례 제정문제로 인해 상당한 진통을 겪어왔으며 특히 대전시의 문화다양성조례 제정을 앞두고 교계 지도자들은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을 면담하고 문제의 부당함을 강력히 제기하는 한편 엄동설한의 추위 속에서도 시의회 앞에서 천막을 치고 1인 시위와 대중 집회를 여는 등 기독교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해 온 결과 조례제정의 유보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문제해결에 이른 것이 아니라는게 교계 안팎의 공통된 인식으로 2020년에는 총선이 코앞에 있어 대전지역 시민단체와 기독교계는 정책입안들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와 함께 반 기독교적인 정책입안자들에 대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세충이 출범함으로써 대세충의 역할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대세충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초대회장에 추대된 오정호 목사가 참석한 200여 지역교계 목회자들과 함께 합심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이에 대표회장에 취임한 오정호 목사는 “대세충이 한국기독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히면서 교회의 권익을 대변하고 교회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감사예배는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김상윤 목사(건강한사회단체 전국연합 대표회장/ 나눔의교회)의 기도와 류충열 목사(충북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외평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새로남교회 교역자들의 특별찬양 후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준규 목사(청주제일교회 원로)가 예레미야 29:4-14절을 본문으로 ‘선민과 거주사회의 책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옛날부터 마음속으로 고대했던 그 모임이 오늘 출범하게 되서 정말 기쁘다”며 “오늘날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해답을 오늘 본문에서 찾아야 한다. 범신론 무신론 유물론 등의 사상들이 우리의 신앙을 위협하고 있는 이 시대에 오늘 출범하는 대세충이 적극적으로 기독교신앙을 변증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2부 대표회장 및 임원 취임식은 김철민 목사(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 대전제일교회)의 사회로 박진홍 목사(대세충 사무총장/ 용리제일교회)가 출범취지문을 낭독한 후 경과보고 및 회칙통과와 함께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이를 받았으며, 박상준 목사(대세충 서기/ 광일교회)가 대표회장 약력을 소개했다.

 

이어 오 목사가 “대한민국의 중원을 영적, 윤리적 청정지역으로 세워가자”고 당부한 후 “연합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충청지역이 마중물 역할을 해서 영남, 충청 수도권 지역에서도 교회가 연대하고 팀을 이뤄 교회의 목소리, 주님께서 원하시는 목소리를 내고, 제사장적인 사명, 선지자적인 사명을 균형 잡혀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준규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가 오 목사에게 대표회장 추대패를 전달했고, 황승기 목사(예장합동증경총회장/ 대전남부교회 원로), 이기복 감독(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장/ 하늘문교회), 임영문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평화교회), 오덕성 총장(충남대학교/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한 후 전종서 목사(충남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대동장로교회)의 폐회 및 오찬기도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공동회장 대기연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 세종기독교연합회 임공열 목사(송담교회),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정진모 목사(한산제일교회), 충북기독교연합회장 유충열 목사 △사무총장 박진홍 목사(용리제일교회) △사무부총장 강지철 목사(대전생명샘교회) △서기 박상준 목사(청주 광일교회) △부서기 인치은 목사(조치원중앙교회) △회계 한익상 목사(든든한교회) △감사 장헌원 목사(아산 보배로운교회)

 

한편 대세충은 ‘하나님 중심과 성경적 원리를 따라 대전·세종·충남북 지역교회를 지키며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제2조) 4개 권역 기독교연합회와 지역별 대표회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회원으로 조직(제4조)하되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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