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민 목사/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장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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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호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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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가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의 전파속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어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신천지다대오지파가 모이는 집회 장소에서 슈퍼 전파자가 나와 한국사회가 바싹 긴장을 하고 있다.
신천지측은 최근 교주 이만희 씨와 사실혼 관계로 알려진 김남희 씨가 신천지에서 이탈한 가운데 신천지 측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 슈퍼전파자가 나와 언론내용을 확인한 수많은 국민들로부터 강력한 비판 앞에 직면하는 등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대구지역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다대오지파 사건은 한국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교계 일각에서는 오는 주일 이단 신천지 집회장소 폐쇄에 따라 수많은 신천지인들이 예배를 빙자하여 지역교회로 잠입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각 교회들의 경계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에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철민 목사)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20일(목) 긴급 모임을 갖고 이단 신천지의 교회 내 유입을 강하게 경계하면서 우리 고장을 코로나 바이러스의 청정지역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각 교회들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각 교회들이 개인위생청정 및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연석회의를 통해 “최근 이단 신천지 대구 다대오지파에서 코로나19 슈퍼 전파자가 발생한 사실에 주목 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로 인해 전 국민의 우려가 매우 높다. 또한 이번 주일 각 지역의 신천지 교인들이 예배를 빙자하여 각 지역별 교회에 잠입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바 이는 심각한 문제로 이것이 사실이라면 각 교회의 치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인식을 같이하면서“대전지역에 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도록 각 교회나 개인이 만전을 기해 주셔서 우리 고장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데 교회들이 앞장 서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신천지인들이 기성교회에 잠입한다면 이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연합회장 김철민 목사)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이하 대성본,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이러한 신천지측의 시도에 대해 엄히 경고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끝으로 대기연과 대성본은 “대전지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존속되도록 성도 각자의 개인위생과 각 교회의 치밀하고도 선재적인 예방대책의 수립을 갖춰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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