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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 듣기(5) ④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17 [16:20]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청중은 하나님과 그분의 심부름꾼이 전하는 말씀에 대하여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메시지에 다가가야 한다. 그럼 그 심부름꾼이 형편없는 설교자일 때에는 어떻게 하는가? 이런 경우에는 귀를 돌려도 괜찮은가?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는 것이고, 그 예배의 중요한 한 부분이 설교를 듣는 시간이다.

 

만일 당신에게 보낸 대통령의 특사의 말을 듣고 있다면 그의 말에 있는 힘껏 귀를 기울일 것이다. 설사 그 특사가 매우 어눌하다 할지라도 그가 하려는 말에 귀를 세워 들을 것이다. 특사가 어떤 사람이든 대통령이 전하는 메시지를 가볍게 들지는 않을 것이다.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고 하나님이 사자가 아침에 찾아온 다면 어쩌겠는가? 그것을 전하는 사람이 누구든간에, 최고로 조심스럽게 듣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어떤 면에서 대통령과 의견을 달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에게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그의 직임 때문에 그를 존경할 것이고, 따라서 그가 보낸 특사에게도 그렇게 대할 것이다. 그분에게 불만이 있을지라도 진지한 마음으로 경청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가 전하고 있는 메시지와 메시지를 보내신 분을 구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심부름꾼에 대한 편견을 그가 전하는 말씀에 대한 편견으로 연결시키지 말라. 만일 당신이 설교자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말씀을 들을 때에는 그런 감정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우리는 그 설교자와 그의 가정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부름꾼 너머에 있는 메시지를 보며 나에게 그 메시지를 보내신 분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설교자의 말은 참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설교자의 책임에 대해서 대해 말하고 있지 않겠다. 설교자는 거룩한 삶으로써 복음을 돋보이게 해야 하고,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설교에게서 무엇인가 꺼림칙한 것이 있으면 집중하여 설교를 들을 수 없다. 청중은 설교자가 심부름꾼이 아닌 그 너머에 숨어 있는 주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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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7 [16:2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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