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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자녀로 양육합시다 (잠언 23:12-22) 210호
강창훈 목사/동아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17 [16:16]
▲ 강창훈 목사/동아교회     © 편집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를 만든 헨리 포드는 어려서 너무나 아픈 추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어릴 적에 어머니의 병세가 위독하여 의사를 모시고 오기 위해서 병원으로 달려갔고, 의사와 함께 말을 타고 집으로 왔는데 이미 어머니는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한발 늦게 도착한 것입니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루면서 포드의 마음 속에는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사람보다 더 빠르고 말보다 더 빠른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그 아픔이 동기가 되어 훗날 포드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게 되고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습니다. 쓰리고 아픈 환경이 도리어 복이 된 경우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자녀를 많이 두는 시대가 아닙니다. 한 가정에 한두 명의 자녀가 있을 뿐인데도 자녀를 양육하기가 쉬운 시대가 아닙니다. 반대로 자녀들 역시 부모들 세대보다 모든 환경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길을 가기가 쉬운 시대가 아닙니다. 유혹이 심한 시대요, 경쟁사회요 진학하기도 힘들고 취직하기도 힘들고 눈만 뜨면 공부 공부하는 시대가 자녀들을 피곤하고 지치게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복되게 양육하는 길을 찾아봅니다. 

 

첫째, 하나님 말씀을 읽고 쓰고 듣고 지키는 데 관심을 갖게 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 12절에 보시면 ‘훈계에 착심하며 자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부모와 아이들의 관심이 너무 세상 것에 치우쳐 있습니다. 좋은 핸드폰을 사주고 받는 것, 유명 브랜드의 옷이나 신발, 가방을 사주고 받는 일, 최신형 컴퓨터를 사주고 받는 일, 외국에 언어연수를 보내고 갔다 오는 일, 누가 영어를 잘 하는가 이런 일에 온통 관심을 쏟고 사는 세상입니다. 남들도 다 하는 것이기에 우리집도 해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되어버렸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은 당연한 마음이겠지만 그러나 우선순위를 잊고 살거나 놓치면 절대로 후회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하나님보다 더 좋고 귀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읽게 해야 합니다. 쓰게 해야 합니다. 듣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켜 행하게 해야 합니다. 돈이나 옷이나 언어나 좋은 음식으로 키운 자녀는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 말씀 ‘성경말씀’에 마음을 쏟고 말씀을 머리와 가슴에 깊이 새겨주면서 양육하면 그 말씀이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주고 보호하고 끌어가게 될 것입니다.

 

둘째, 꿈이 있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 18절에 보시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장래가 있고, 소망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입니다. 이 축복은 믿음 안에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키우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신본주의의 꿈을 심어주고, 거룩한 사역과 성공에 대한 꿈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미국 새들백교회의 담임목사가 쓴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에 보시면 서두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만드시기 전에 우리를 마음에 품으시고 당신의 목적을 위해서 우리를 계획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자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위대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사업가가 되어서 힘써 물질을 벌어 온 세계에 교회를 세워드리겠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 온 세계에 죽어가는 영혼을 건져내고 살리겠습니다. 위대한 주일학교 교사가 되겠습니다. 어린 영혼들을 가슴에 품겠습니다. 아름다운 꿈, 하나님 아버지께 감격하는 꿈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왜 태어났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멋진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키우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셋째, 반드시 자녀를 위해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사무엘상 1장 12절에 보면 ‘그가(한나)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그랬습니다.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얻기 위해 기도의 무릎과 눈물을 드렸고, 자녀를 얻고 난 후에도 하나님께 드려 성전에서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무엘을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 가지 투자를 잘하라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① 하늘에 투자하십시오. 하늘에 쌓아두면 좀이나 동록이나 도둑이 해하지 못합니다.

 

② 부모님께 효도라는 투자를 하십시오. 잘하기만 하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서울대학교를 나오고 유학을 갔다 와도 잘되도 장수하는 축복이 보장되지 않는데, 효도하면 하나님이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에베소서 3:1-3).

 

③ 부부간에 신뢰와 사랑의 투자를 하십시오. 부부가 나이들면 누구든지 병이 들고 힘든 때가 옵니다. 젊은 날부터 부부간에 서로 신뢰하고 사랑으로 투자해 놓으면 지난날 그 사랑과 신뢰 때문에 늙어서도 서로 위로하고 아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④ 자녀를 위해서 기도의 투자를 하십시오. 기도의 자녀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혹 곁길로 갔다가도 돌아옵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는 방탕한 아들을 위하여 수많은 눈물의 투자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변화시켜 최고의 신학자로 성자로 축복하셨습니다. 기도로 투자하면 반드시 좋은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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