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ㅣ연재 > 박근상 목사의 세상 바라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설교 잘 듣기(4) ③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19/11/14 [15:51]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출발 직전까지 허겁지겁 해야 할 잔 일들은 토요일 밤에 다 처리해 놓아야 한다. 교회에 입고 갈 옷들도 토요일 밤에 미리 다 손질해 놓을 수 있다. 그리고 큰 아이들은 동생들을 준비시켜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충분한 아침 식사 

필자가 말했듯이 어떤 사람들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주일 아침조반을 준비하는 수고를 과감히 철회해야 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조금 더 먹는 것이 이롭다. 빈 속, 혹은 거의 빈속으로 교회에 오게 되면 괜스레 짜증과 조바심만 날 뿐이다.

 

독자는 집에 달려가서 무얼 좀 먹으려고 얼른 예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배고픈 청중은 형편없는 청중이다. 짜증이나 조바심 등 그 어느 것도 온전하게 듣는 데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특히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 아마 주일 아침만큼은 꼭 챙겨 먹고 넉넉한 기분으로 교회로 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11/14 [15:5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십자가의 도 (고린도전서 1:18) 255호 / 편집부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④ / 편집국
구원파는 왜 이단인가? ⑤ / 편집부
구약의 선지자들 / 편집부
반석 위에 지은 집!(마태복음 7:21-27) 176호 / 오종영
3월 31일(부활주일) 오후3시 둔산제일교회에서 만납시다. / 오종영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