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제21회 찬양제가 청장년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 주관으로 10월 26일(토) 천안대성교회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 임명락 기자

기감 청장년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1회 충청연회 찬양제’가 10월 26일(토)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천안대성교회(담임 김준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찬양제는 기독타임즈와 아시아뉴스통신의 협찬과 충청연회내의 지교회 및 선교회 후원으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제1부 개회예배는 기획부회장 송정훈 권사 사회로 시작해 천안대성교회 찬양단 경배와 찬양의 찬양 인도 후 충청연회 초대회장이자 전국34대 회장을 역임한 이기수 장로의 대표기도 후 김규세 감독(충청연회)이 시편 137:1~6절을 본문으로 ‘오직 하나님만 노래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설교 후에는 가수출신인 김정석 목사(시와 그림)가 헌금 특송을 했고, 편경석 권사(청장년선교회 연합회장)가 “충청연회 찬양제는 선교적 사명에 순종하기위해 앞장선 축제의 장”이라면서 “20년 전 처음으로 찬양제를 시작했던 이곳 천안대성교회에서 다시금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게 하시니 더욱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편 회장은 “청장년선교회는 그동안 북방선교를 통해 북한주민들이 중국 땅에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고, 미자립교회 기술봉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개척교회 목사님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 드리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찬양제를 위해 준비 위원장으로 수고해주신 송정훈 권사님을 비롯해 청장년선교회 임원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어 행사장소를 제공한 대성교회 김준호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제12대 장로회 충청연회연합회장 박웅열 장로는 “북방 및 국내외 선교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신 찬양대원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더 없는 존경을 표한다”며 편 회장과 임원들의 수고를 치하했다.

축사에 나선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장 정경윤 장로는 “북방의 영혼과 선교지에 마음이 전하여지는 찬양제를 소망한다”고 말했고, 여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장 안선혜 장로는 “선교의 아름다운 본으로 세움 받는 청장년들을 칭찬하며 바쁜 중에도 순수한 열정으로 어려움 당하는 이웃과 교회를 외면하지 않고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아낌없이 베풀고, 땀 흘리며 봉사하고 헌신하는 청장년회원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박수와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청장년연합회 초대회장 이기수 장로는 “요즘은 옛날에 비해 연합활동을 하기가 녹록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고, 선교하며, 헌신하는 회원들을 보니 자랑스럽다. 특히 차량봉사, 찬양제, 체육대회, 단기선교, 기술봉사, 화요기도회 등 청장년들의 활동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 장로는 “청장년 충청연회 찬양제는 충청연회가 1998년 12월 5일 남부연회에서 분 연회되어 천안대성교회에서 창립된 후 당시 중국 동북삼성 특히 압록강변에 있는 교회를 건축하고 지원하여 북한선교의 전초기지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1999년 10월 16일 제1회 충청연회 찬양제를 개최한 바 있다”고 찬양제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2부 찬양제는 김정석 목사(시와그림)의 사회로 시작해 소프라노 윤현경의(내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공연을 시작으로 .태안소망교회(이은성 목사), 하늘샘교회(이성수 감리사), 충청연회사모합창단, 온양온천교회(정병한 감리사), 천안대성교회(김준호 목사), 충청연회교역자합창단, 추수하는교회(고병호 감리사)의 공연과 김정석 목사(시와그림)의 특별순서가 마련됐다. 이어 당진교회(방두석 목사)와 연합합창을 끝으로 찬양제가 폐막됐다. 특히 충청연회교역자 합창단은 ‘어지신 목사’와 ‘거룩한 성’을 합창해 찬양제의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충남본부=임명락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장=장원옥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