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거리 대전 페스티벌
크리스천 젊은이들에게 '수상한 거리 페스티벌'은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 수 년 동안 서울 홍대 주변에서 열리는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위해 진행된 찬양 페스티벌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역자들이 이 페스티벌을 통해 배출되기도 했고, 참여하기도 했다.
수상한 거리 페스티벌이 대전에서도 열린다.
이음문화재단(대표:주진홍)이 주최하는 '대전 수상한 거리'는 대전과 중부지역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위한 페스티벌이다. 10월 26일(토)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믹스페이스(대전 중구 대흥로175번길 25)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전지역에 있는 찬양 및 문화사역자들과 특별 게스트들이 다수 출연한다.
대전지역 대표 찬양 밴드인 아이빅 밴드의 오픈 워십을 시작으로 박찬미, 하니, 지선 등 대전지역 찬양사역자들과 뉴클리어스 대표보컬 김다영, 크리스천 래퍼 다비드, 개그맨이자 가수 이정규 그리고 천관웅 목사가 참여한다. 특별히 재즈 인 클래식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이지현교수와 이한결(하모니카), 김종훈(퍼커션), 정소리(기타), 정재홍(베이스기타), 이소영(보컬), 성열인(보컬)이 한 팀이 되어 가을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그밖에도 DIC 영어 워십팀과 어반 워십을 비롯하여 열린 무대를 통해 대전지역 찬양사역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또한 캘리그래피와 일러스트, 플리마켓이 열리고, 각 부스를 통해 대학 및 중·고등학교의 동아리들을 소개할 기회를 부스의 범위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홀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500장으로 한정되고, 현장 구매도 100장으로 한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전 수상한 거리 페스티벌은 크리스천 젊은이들이 예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적 즐거움을 소개한다.
과거 세상의 문화를 교회가 주도했지만, 현재는 세상의 문화에 밀려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더 이상 젊은이들의 문화적 필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로인해 젊은이 사역에 대한 교회의 고민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대전지역에 시작된 이런 문화사역에 많은 크리스천 젊은이들이 동참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더 좋은 기독교축제가 대전지역에 자리 잡길 기대한다.
▣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위한 미팅 '잇쉬가 잇샤에게'
11월 9일(토) 대전 믹스페이스에서는 대전지역 크리스천 미혼 남녀를 위한 특별한 미팅이 시작된다. 이 미팅엔 사전 신청을 받은 남여 각각 75명씩 총150명의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30대 이상 미혼 크리스천 젊은이다.
1부에는 결혼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연극 공연이 있고, 2부에는 최일호 전도사의 진행으로 미팅이 진행된다. 최근 교회 내 젊은이들은 결혼에 대해 다양한 이유로 더욱 고민하고 있다. 특별히 30대 이상 젊은이들은 종교와 직업 등 결혼의 조건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더욱 이상적인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미팅과 같이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위한 시간은 그들에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고, 특별히 믿음 안에서 교제할 수 있는 안전망을 제공한다.
이번 첫 번째 도전을 시작으로 크리스천 젊은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믿음의 가정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도해 본다.
관련 문의는 010-2258-0518(위정원 목사)로 하면 된다.
/객원기자 위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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