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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지역사립대 유일 ‘전 교과 전 과목’ 반영에도 수시경쟁률 상승
수시원서접수에서 2,518명 모집에 12,026명 지원, 4.78대 1의 경쟁률 기록해 고무적인 일로 분석
 
오종영   기사입력  2019/09/21 [18:16]
▲ 한남대 전경(56주년 기념관)     © 오종영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대전·충남지역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전 교과 전 과목’ 반영으로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충남 지역에서 고교교육 내실화 차원에서 전 교과 전 과목을 모든 전형에 적용하는 대학은 사립대에서 한남대가 유일하며 국립대 중에 충남대, 공주대가 있을 뿐이다. 다른 대학들은 등급이 우수한 몇 개 과목만 선택하여 반영한다.

 

수험생들에게는 전 과목 반영 방식이 자신에게 유리한 성적의 과목만을 반영하는 것보다 심리적 부담감이 커지지만, 한남대측은 고교 교육 내실화와 우수인재 모집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전 교과 전 과목 반영을 과감히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남대는 지난 10일 마감한 수시 원서접수에서 총 2,518명(정원외 포함) 모집에 입시 역사상 최대 인원인 12,026명이 지원해 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4.61대 1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한남대 입시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국립대 강세, 대전·충청권 최대 모집인원 등 어려운 입시환경이었지만, 고교교육 내실화와 우수인재 유치라는 목표를 위해 전교과 전과목 반영을 전면 시행했으며, 그럼에도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남대의 이같은 지원율 향상에는 그동안 각종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최근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대학 선정, 지속적인 교육혁신의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한남인재전형 미디어영상전공으로 4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16.5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한남인재전형 간호학과 16.42대 1(12명 모집에 197명 지원), 기계공학과 15.00대 1(4명 모집에 60명 지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덕훈 총장은 16일 오후 입학홍보처를 방문해 수시전형을 진행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전형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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