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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제104회 총회 준비 간담회 개최
8월 30일(금), 계룡스파텔에서 100여명의 준비위원들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한 지혜 모아
 
오종영   기사입력  2019/09/06 [14:04]

 

▲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예장합동제104회 종회준비 간담회에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 제104회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박병호 목사, 이하 총준위)는 8월 30일(금) 계룡스파텔에서 총회 임원 및 100여명의 준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총회 준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총준위 총무 장봉생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김상현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삼상 17:1-3절을 본문으로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총회를 잘 섬기기 위해서는 골짜기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즉 오해의 골짜기, 비방의 골짜기, 세(勢)싸움의 골짜기를 극복해야만 골짜기가 평지가 되고 그래야 총회를 올바르게 섬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오직 한 가지 생각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로 하나님이, 하나님의 성령이 모욕을 받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을 가져야 104회 총회가 은혜롭게 운영될 것이다. 우리 총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총회장의 권한의 실종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104회 총회는 이런 문제가 잘 해결되고 양보하고 희생함으로 진일보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에 대한 해답은 ‘우리 사이에는 골짜기가 없었더라’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라종래 목사, 황재열 목사, 박병석 목사, 이양수 목사, 정판술 목사, 박춘근 목사가 특별기도를 드린 후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104회 총회를 성총회로 이끌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갖는 이번 간담회를 통한 고견을 취합해 임원회를 거친 후 성총회로 이끌겠다. 간담회를 통해 좋은 의견을 개진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한 후 김재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총회 중 회의 정족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제시와 새벽기도회를 아침기도회를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건강한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노회의 건강성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특히 노회에서 헌의하는 헌의안에 대한 노회 내에서의 충분한 공감 후 헌의하는 풍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회의 중 수요예배를 ‘총신 회복의 밤’으로 드리자면서 총신문제와 관련된 적폐세력과 공로자들에 대한 상벌시행에 대한 건의도 있었으나 이 문제로 인해 일부 총대들 간 공방이 오갔으나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이 날 총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밝혀 일단락됐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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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6 [14:0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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