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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행복하세요!
한밭제일교회와 선창장로교회,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孝(효) 행복축제 개최. 한밭제일교회 어르신 930여명 참석, 선창교회도 800여명의 어르신들 자리 함께해
 
오세영   기사입력  2019/05/24 [16:14]

 

▲ 한밭제일교회 효행복축제에는 지역 어르신들 92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달궜다.     © 오종영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최하고 한밭제일교회와 선창장로교회가 각 각 주관한 가운데 열린 ‘대전성시화를 위한 제17회 할아버지·할머니 초청 孝(효) 행복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孝(효)행복축제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매년 충무체육관에서 약 60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대형 행사로 치러왔던 것을 지난해부터 대전시 5개 구별로 나눠 교회를 선정한 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효행복축제는 한밭제일교회(9일, 목), 선창장로교회(16일, 목) 각 각 개최했다.

 

9일(목) 한밭제일교회에서 열린 효행복축제는 갓페라 가수 김민석 전도사의 사회로 한밭제일교회 찬양팀의 찬양이 식전 행사로 진행된 후 사회자가 축제 선언을 함으로써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어 박명용 장로(사무총장)가 광고 및 내빈소개를 한 후 오종영 목사(사무총장)가 환영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축제를 즐기시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 한밭제일교회가 오늘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김종진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환영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효 행복축제에서 행복말씀을 전하고 있는 한밭제일교회 김종진 담임목사.     © 오종영

 

이어 김종진 담임목사가 행복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 우리교회는 하나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에 따라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녀의 심정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잔치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세상을 지으시고 모든 사람을 유일하게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귀한 어르신들을 만나주시기를 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모든 어르신들에게 살아가시는 동안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삶의 마지막이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지만, 이 땅의 삶 이후에도 천국의 삶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석 국회의원과 류재룡 유성구복지관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격려사와 행복축사를 전했다. 박 의원은 “존경하고 아끼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다. 축하드린다. 부모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한밭제일교회에 감사드린다. 부모님은 마음의 고향이요 뿌리다. 마음이 평안하고 건강한 삶을 사시라”고 행복축사를 했다.

 

류재룡 유성구복지관장은 “성시화운동본부와 한밭제일교회가 큰 잔치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이 세상의 주인공으로 사시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제의 시간에는 한밭제일교회의 풍물놀이패와 파우키즈, 그레이스 합창단과 헷세드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얻었다.

 

또한 김민석 갓페라 가수가 인도하는 행복콘서트를 통해 어르신들과의 어울림 한마당을 가졌다. 

 

▲ 선창교회에서 열린 대전성시화운동본부 효행복축제에서 참석한 800여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수 남진아의 공연을 보겨 즐거워하고 있다.     © 오세영

 

선창교회 효 행복축제에 820여명의 어른신들 자리 함께 한 가운데 행복한 시간 누려 

김 혁 목사, “부모 세대를 공경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비결”

 

16일(목)에는 선창장로교회에서 행복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복축제에는 예상보다도 훨씬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선창교회 측에 따르면 8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교회를 찾았다고 밝혔다.

 

선창교회는 이날 어르신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가운데 이른 시간부터 스탭들이 행사장에 나와 어르신들이 편안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전달했다. 오전 9시 40분 선창장로교회 경로대팀들의 인사와 함께 율동을 펼치자 어르신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의 시작을 기다렸다.

 

가수 남진아의 사회를 진행된 행복축제는 김영기 장로(대전성시화본부 경로복지위원장)의 광고 및 내빈 소개 후 심상효 목사(부회장, 대전성지교회)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김혁 목사(상임회장, 선창교회 담임)가 행복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아름다운 봄 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렇게 좋은 날을 함께 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른다”면서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은 모두가 교회와 가까이 계신 이웃이기에 더욱 행복하다.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효행복축제가 어르신들의 그동안의 수고와 헌신에 조금이나나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 중에서 이 땅에서 잘되는 비결이 부모공경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면서 “부모세대를 공경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젊은 세대들이 부모세대를 공경하고 섬길 때 젊은 세대 역시 부모세대가 되어 공경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저희는 이 말씀에 따라 어르신들을 섬기고 나누는 효 행복축제를 마련했다”고 행복말씀을 전했다.

 

행복축사에 나선 박병석 국회의원은 “부모가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다. 당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행복하지 않다. 건강은 그 누구에게도 빌려 쓸 수 없는 것이다. 스스로 챙겨야 모두가 행복하다. 이를 위해서 운동도 해야 하지만 마음이 평안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마음의 평안과 가족의 건강,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행복축사를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효는 모든 것의 기본이고 우선이 되야 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한 시간을 드리고자 좋은 장을 마련하셨다. 준비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복축사를 했다.

 

예배 후에는 선창장로교회 경로대팀의 워십과 부채춤, 찬양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은 후 가수 남진아가 약 60분 동안 행복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향수를 달래며 무대를 열광적인 분위기로 만들었다. 또한 드림 무용단이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꾸며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날 선창교회의 효행복축제에는 예상보다도 많은 어르신들이 축제를 찾았으며, 많은 정치인들과 교계 인사들이 축제를 지켜보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하루를 응원했다.

 

행사 후에는 선창장로교회가 마련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창교회에서 열린 효행복축제에서 선창교회 공연팀들이 무대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오세영

 

한편 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행복축제를 위해 행사주관교회에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등을 후원했으며, 행사준비와 홍보 등을 책임졌다.

 

오는 6월에는 가양감리교회에서 10월에서 대덕구지역의 열방감리교회에서 효 행복축제를 열 계획이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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