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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법무부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수료예배
사)새희망교화센터, 5월 2일(목) 오후 2시 20분, 대전교도소 내 새마음교회에서
 
오종영   기사입력  2019/05/10 [16:20]
▲ 수료식에서 대전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성가대들이 특별찬양을 부르고 있다.     © 오종영

 

사단법인 새희망교회센터(이사장 김성기 목사)가 주관하는 ‘제14기 법무부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수료예배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우물로66번길 6에 소재한 대전지방교정청 대전교도소 내 새마음교회에서 약 500여명의 수용자와 김성기 목사와 기독타임즈 발행인 오종영 목사 등 약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수료예배에서는 10명의 수료자가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교도소 편재 문제로 인해 이감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4명만이 수료식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화’, ‘회복’, ‘새삶’이라는 3대 교화핵심사역을 통해 재소자에게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교정공무원들을 위한 다양한 섬김사역에 치중하면서 대전교도소를 비롯해 전국의 교도소를 방문해 집회 및 교화사역, 그리고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운용과 다음세대 캠프를 섬기고 있는 세계로교회와 김성기 목사는 재소자 사역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사)새희망교화센터를 발족시킨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교정복지협의회와의 MOU를 통해 사역의 다변화와 교종제도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통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종제도를 위한 서명 작업에도 돌입해 이미 6만 여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놓았으며 10만 서명과 함께 교종제도의 시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료예배는 이사장 김성기 목사의 사회로 정인재 목사(통합 대전서노회 군경교정선교부장)의 기도와 강창구 목사(군경교정선교부 총무)의 성경봉독(마태복음27:27-31) 후 새마음성가대와 대전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특별찬양 후 설교자로 강단에 오른 김성기 목사는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십자가 사건은 모든 인류의 죄를 속량할 능력이 있다.”면서 “피해자 가족을 위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 행복하고 복된 나라가 되도록 오늘 수료자들이 마음에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 목사는 “변화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 보이면서 출소 후 진실한 모습으로 기도하고 신앙생활하며 정직하고 진실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고관표 목사(대전의료소년원보호위원)의 축도로 1부예배를 마쳤다.

 

김성기 목사의 집례로 시작한 제2부 수료식은 신미자 목사(사)새희망교화센터 사무국장)의 학사보고 및 수료자 소개가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호, 나*준, 안*민 씨 등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수료자들은 출소 1년을 앞두고 있는 재소자 중 10명을 교육생을 선발해 매주 인문학과 윤리학, 신앙교육을 중심으로 13주 과정을 교육을 실시한 후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이다.

 

김성기 목사는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성경과 필사노트 등을 선물로 건네면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고 유희정 목사(사)새희망교회센터 강사)가 선물을 증정했다.

 

▲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기독타임즈 대표 오종영 목사.     © 오종영

 

수료증 수여 후에는 오종영 목사(기독타임즈 발행인)가 축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1기 수료식부터 현재까지 매회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해 왔다.

 

오 목사는 축사를 통해 “8년을 한결같이 인문학과 성경에 기초한 세계관과 윤리관에 입각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변화된 새 삶을 설계해주신 김성기 목사님과 신미자 목사님 등 관계자들의 수고의 열매가 오늘 수료자들”이라면서 “3개월 동안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하신 여러분들이 매주 김 목사님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수료예배를 마친 후 행사에 참석한 순서자들과 대전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찬양대원들이 대전교도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새희망교화센터의 사역목표인 ‘변화’, ‘회복’을 통한 새 삶이 빛으로 소금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수료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신미자 목사의 광고 후 순서자들이 재소자들과 마주 서 축복송을 부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수료예배를 마쳤다.

 

한편 사)새희망교화센터는 매년 교정공무원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쉼과 격려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통해 다음세대들을 초청 교도소 체험행사를 갖는 등 법과 질서를 통한 건강한 의식 함양을 통한 교육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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