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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박옥수는 정말 죄가 없는 의인인가? ⑧
정동섭 교수/가족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Ph.D.
 
오종영   기사입력  2019/04/26 [15:52]
▲ 정동섭 교수     ©편집부

죄사함의 비밀을 깨달아 죄사함을 받으면 모든 죄가 용서되어 회개할 필요가 없으며, 반복적으로 회개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가르친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이는 신학적으로 엄청난 교리사기이다.

 

신학적으로 무식한 돌파리 목사(목사도 아닌 자칭 목사다)가 성경을 억지 해석하여 수많은 사람을 미혹하고 있다. 성경을 풍유적으로 해석하여 오용, 남용하고 있다. 조희팔이 허황된 배당근을 약속하고 투자자들의 돈을 착취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구원의 확신과 천국을 약속하지만 추종자들은 거짓된 구원과 가짜 “기쁜 소식”에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박옥수는 반율법적이고 율법폐기적인 왜곡된 칭의론에 근거하여 회개기도는 스스로 죄인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회개를 금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가 들어있는 주기도를 하지 않는다.

 

구원을 받았으니 반복적 회개를 통해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야 하는 것이 바른 신앙이다. 구원을 받았으니 주님의 계명을 지키면서 성화의 삶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주일을 성수하고, 십일조를 드리고, 기도에 힘쓰고, 회개를 하고, 열심을 내고, 봉사를 하는 것은 구원받은 사람의 삶에서 나타나는 열매로서 성화의 방편인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는 박옥수에 대해 1992년 다음과 같이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믿음의 한 가지 기능인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들의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임에 틀림없으며, 깨달음에 의한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또한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 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으로 사료된다”(예장통합 제77회 총회 1992년).

 

박옥수는 사도들이 전한 복음이 아닌 다른 구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이다. 그러면서도 적반하장으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자기 혼자 독점하고 있는 것처럼 떠들고 있다. 구원의 길을 자기의 전유물인 것처럼 떠들면서 기존교회를 무식한 집단이라 여기는가 하면 목사이건 평신도이건 할 것 없이 죄 사함도, 거듭남도, 구원도 받지 못한 자들이라고 간주하고 목회자들도 와서 배우라고 홍보하고 있다. 

 

(3) 박옥수와 구원파류의 구원론 비판 

박옥수와 기쁜소식선교회는 정통교회의 회개를 “비성경적으로 혼돈되고 변질된 회개기도”이며 “자백을 회개기도로 변질시켜 반복해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이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정통교회와 대척점에 서 있음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본 선교회가 기도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사실무근한 것으로, 본 선교회에 속한 모든 교회에서는 새벽기도회, 수요기도회, 철야기도회가 공식 예배 순서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도 개인의 기도 생활도 강조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항변한다.

 

박옥수의 복음에 의하면, 그는 완전히 죄(죄성)가 하나도 없는 완전히 성화된 의인이기 때문에, 설사 속여 재산을 빼앗든 간음을 하든 사기를 치든 죄가 아니라고 확신할 것이고, 원래 구원을 받으면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여 온대로, 죄사함 받은 의인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 것은 어떤 것도 죄가 아니며 자신은 의인이기 때문에 어떠한 회개도 필요 없다는 확신이 넘쳐날 텐데... 어떤 기도를 한다는 말인가?

 

죄사함을 받은 사람에게는, 구원의 기쁨 가운데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들이 열린다.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양심에 거스르는 일에 죄책감을 느낀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죄가 모두 없어졌다는 믿음 때문인지 지나치게 자유하며, 죄에 대한 지나친 합리화와 불감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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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6 [15:5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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