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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신학대학교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
학사, 석사, 박사 등 532명 졸업생 배출
 
오세영   기사입력  2019/03/02 [15:22]

 

▲ 침례신학대학교는 2월 14일(목) 오후2시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5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오종영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이 2월 14일(목) 오후 2시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졸업생 및 교단 관계자, 가족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노은석 교무처장의 사회로 교단 교육부장 조만식 목사의 기도, 노은석 교무처장의 성경봉독 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총회장은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잘되는 인생의 모든 경영은 의지하고 가는 것이다. 하나님만 믿어라. 그럼 그 분이 우리의 현재 미래를 알고 계시므로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배 총장이 “형설지공의 결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밝히고 사랑과 은혜를 나누며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을 당당하게 시작하시기 바란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언제나 동행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원한다”고 권면사를 전했고,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심치열 이사장은 “오늘의 졸업식은 다른 해와 달리 큰 의미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갈등의 증표라도 되듯 학위기 뒤에는 ‘총장대행’의 표기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마침내 오롯이 ‘총장’의 표기로 학위가 수여된다. 이것은 그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고 대학정상화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침례신학대학교 2018힉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심치열 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또 심 이사장은 “깊은 갈등으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에 대학생활을 하면서 여러 혜택을 놓치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나날들은 보낸 여러분이지만 내실을 다지면서 나날이 발전할 모교에 대해 긍정의 믿음을 갖기 바란다. 그리고 차근차근 목표를 세워서 성실하게 노력하시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축사는 침신대 총동창회장 이종성 목사가 전했다. 이 목사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다. 여러분의 자리이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해 총장님께서 2분만 시간을 주셨다. 맞다. 여러분의 자리이고 여러분은 진리의 문턱을 넘어가고 있다. 넘어가다 멈추는 곳에서 밀알과 씨앗이 되기를, 그럼 축복된 결과가 있다는 것을 믿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침례신학대학교 학위수여식은 이례적으로 참석한 졸업자 모두가 한사람씩 단상에 올라와 총장이 졸업장을 수여해주는 의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의식은 졸업생들에게 뜻깊은 의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학위 수여식 후에는 교가제창 및 전 이사장인 한명국 목사의 축도로 학위수여식이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은혜롭게 마쳤다. 학위수여식 이후에는 대강당 현관에서 총장 및 이사장, 교수들이 졸업생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하며 사제지간의 정과 석별의 아쉬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침신대학교는 이번 2018학년도 침례신학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학사 310명, 석사 193명, 박사과정 6명 등 총 509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목회연구원 10명, 평생교육원 13명 등 총 23명이 수료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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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2 [15:2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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