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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다니엘기도회 충청권 협력교회 협약식
2월 25일(월)-26일(화)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64개 대전·충남·북협력교회와 함께
 
오종영   기사입력  2019/03/02 [15:20]

 

▲ 2019다니엘기도회 충청권 협력교회 협약식이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가운데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협약식을 체결한 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21일간 열방과 함께 하는 2019 다니엘기도회’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협력교회 협약식이 2월 25일(월) ~ 26일(화) 양일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다니엘기도회’는 이 땅의 영적인 회복을 꿈꾸는 연합기도회로써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각 교회의 현장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참여하는 기도회이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다니엘기도회는 2018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국내외 11,212개 교회가 함께하는 연합과 부흥의 역사를 이뤄내었다.

 

다니엘기도회는 이러한 거룩한 비전을 함께 가지고 나아갈 ‘협력교회’를 지난 2016년부터 세워 나갔다. ‘협력교회’란, 다니엘기도회 참여교회 중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와 협력하여 각 지역에 다니엘기도회를 소개하는 역할 및 지역의 기도제목을 공유하여 진정한 연합기도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교회이다.

 

첫 해인 2016년에는 34개, 2017년에는 124개 교회, 2018년에는 358개 교회가 , 2019년에는 총 492개 교회가 해외 및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참여교단 수도 90여개 교단에 달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2019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 전국투어는 각 지역별로 찾아가 지역교회의 부흥과 연합에 그 초점을 더 분명히 맞추고 있다. 1차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에서 97개 교회가 함께한 협력교회 협약식은 그런 부분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차 협약식이 열린 충청권 협약식에는 64개 교회가 참석했으며 협약식은 협약식이라는 행사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동역과 협력의 관계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먼저 각 지역별 팀 빌딩 시간을 통해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들의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타 교단의 목회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한국교회의 구체적인 연합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저녁 시간에는 협약식과 저녁 집회가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2019년 새로 세워진 협력교회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충청권에서는 2019년에 모두 64개의협력교회가 협약식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 협약식 후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비전제시 및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 오종영

 

찬양 후 이어진 비전제시 및 말씀선포는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맡았다.

 

김 목사는 “다니엘기도회는 정치적 연합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승리하는,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의 사명을 실천하는 믿음의 공동체임을 분명히 하였다”면서 “이와 같은 마음을 품은 교회들이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이며 협력교회를 통해서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한국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회복이 일어날 것”임을 강력하게 선포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그가 개척교회를 할 때 가졌던 다짐을 전하면서 “교회가 부흥의 파도를 타기 시작한 것은 예배의 갱신이 이루어지고 난 후부터 였다”고 말했다. 즉 “40일 금식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가 부흥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상가교회, 대형교회가 조건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내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로 설 때 주님의 임재가 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며 어둠이 떠나고 빛이 왔다고 간증했다.

 

김 목사는 “예배시간에 내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성도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어떻게 경험할 수 있겠는가?”라며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는 예배가 되게 하려면 하나님께 집중하는 예배를 드려야 하며 그리할 때 마음이, 하늘문이 열리고 성령의 임재가 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목사는 “하나님의 임재를 부흥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장년 18,000명과 청년세대 13,000명이 출석하는 오륜교회를 소개하고 “다음세대를 위해 기성세대가 희생하야 할 것”도 주문했다.

 

또한 “목회자들에게 자존감의 결여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우리의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께 위탁하는 것이 중요하고 미래지향적인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과거에 얽메이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원색적인 복음을 강단에서 선포해야 하는데 그 원색적인 복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요 죄의 충동과 유혹으로부터 승리케 하는 능력이며, 사탄의 참소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 2019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에 앞서 지역별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지구별 친목경기를 펼치고 있는 충청권 협력교회 목회자들     © 오종영

 

설교 후에는 김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2019다니엘기도회를 위해 사역 네트워크를 위해 성령의 임재가 있는 강단과 예배를 위해 기도한 후 협력교회 목회자들은 각 지역별로 모임을 갖고 삶의 진솔한 이야기와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실제적인 부흥과 전략을 공유하는 ‘협력교회 워크샵’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샵은 각 지역별 협력교회 사례 발표, 질의응답의 시간, 지역교회 연합과 부흥을 위한 전략 토론, 지역 기도제목 정리 등 다양한 컨텐츠로 진행됐다.

 

2019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 전국투어는 1차 호남권을 시작으로 2차 충청권-대전/충남/충북(2.25~26. 월~화. 대전 계룡스파텔), 3차 경기권(3.4~5. 월~화. 광주 곤지암리조트), 4차 영남권-경남, 경북, 부산, 울산, 대구(3.11~12. 월~화. 경주 블루원리조트), 5차 수도권&강원권-서울, 인천, 강원(3.18~19. 월~화. 가평 오륜비전빌리지), 6차 제주에서 연다.

 

2019 다니엘기도회는 올해도 11.1~21일까지 21일간의 은혜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4.26(금)에는 ‘원데이다니엘기도회’로 은혜의 시간을 갖는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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