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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정명석) 집단 주장 분석 및 비평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7/09/18 [15:41]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 정명석의 “부활론 교리”
가. 예수님의 육체가 부활하시지 않고 영만 부활하셨다.
1) 영으로 부활 했기에 문이 닫힌 곳에 들어가셨다(요20:19)
2) 육체로 죽으시고 영으로 부활하셨다(벧전3:18)
3) 영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영으로 승천하셨다.
4) 영으로 승천하신 예수는 영으로 재림하신다.
5) 엘리야의 영이 세례요한에게 임한 것처럼 예수님의 영이 사명자에게 임한다(눅1:17)
 
2. 정명석의 부활론 비평
가. 영으로 부활하였기에 문이 닫힌 곳에 들어가셨다고 하자. 바로 이어서 제자들이 손과 옆구리를 보고 만진 것은 무엇인가? 같은 자리에 없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보고 만지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고 하였다. 역시 문이 닫혀있는 중에 예수께서 등장하셨고, 도마는 예수님을 보고 만져보고 나서야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고 고백을 하였다. 제자들과 도마가 보고 만진 것이 영이란 말인가? 관련해서 신천지는 죽은 자가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가?라고 하면서도 승천은 영만 하였지만, 부활은 육체도 있었다고 말하곤 한다. 스스로 가지는 모순을 해결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인데 그러면서 더욱 모순에 빠지고 있다. 이것이 성경을 모르는 이단의 모습들이다.

나. 구약에서 예수님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행2:31) 육체의 부활이 없는 상태에서 썩지 않을 수 있는가?

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2장 19절부터 예수님의 육체가 다시 살아나실 것임을 직접 말씀해주셨다.

라.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파수꾼들의 증언이다. 마태복음 28장 11절부터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목격한대로 대세사장들에게 보고를 하니 경비병들로 하여금 도둑질을 당하였다고 하라고 돈을 주며 거짓을 말하도록 하고 있다. 부활이 사실이 아니면 이렇게 하였겠는가?

마. 누가복음 24장 39절에서 제자들에게 친히 살과 뼈와 있음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그대로 보여주셨고, 만지게 하셨다. 이 모든 일이 거짓이란 말인가?

바. 고린도전서 15장 전체가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면서 성도들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사람들 중에는 사람의 부활을 믿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가지고, 성도의 부활이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께서도 다시 살지 않았을 것이고, 예수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다면, 사도들이 하는 모든 일들이, 교회의 모든 일들이 거짓이라고 하고 있다. 성경을 수천번을 읽었다고 하는 사람이 이러한 사실조차도 모른단 말인가?

사. 고린도전서 15장 35절부터는 부활의 몸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정명석의 예수님께서 문이 닫힌 상태에서 들어오시는 것을 볼 때 육으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영으로 부활한 것이라는 주장은 그럴 듯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그렇지 않다고 하고 있다. 육의 부활이다. 그렇다면 육을 가진 상태로 마치 영과 같이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본문에서는 “신령한 몸”으로 설명하고 있다. 보고 만질 수 있는 육체이지만 우리와 같은 육체가 아닌 시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상태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한계를 갖고, 우리의 사고 범위를 갖고 성경의 가르침을 제한하려는 것만큼 어리석고 위험한 것은 없다.
 
결론
정명석의 특징은 모든 것을 비유로 풀려고 한다. 특히 기적과 이적 등 세상의 사고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있어서 정명석의 비유풀이는 대단히 합리적인 듯 싶고, 합리적인 설명을 하고 있는 듯 하여, 이것이 젊은 층에 먹히고 있지만, 사실은 정명석만큼 비논리적이고, 비합리적인 사람도 없다. 이런 것에 우리 맘을 빼앗긴다면 정명석보다도 더 어리석은 사람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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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8 [15:4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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