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안증회의 핵심이론인 “다윗왕과 안상홍님”에 대한 주장과 반증
1.1 ‘다윗왕과 안상홍님’에 관련한 안증회의 주장
1.1.1- “예언적으로 다윗은 누구를 위해 나타내기 위한 인물인가?”
“사9:7 아기, 아들이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공평과 정의로 보존하실 것이라. 눅1:31 예수님에게 다윗의 위를 주실 것이라. 그러므로 예수님은 다윗왕의 예언으로 이 땅에 오신 분”

1.1.2- “다윗과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부분이 예언적 요소?”
“삼하 5:4 다윗이 30세에 왕이 되어 40년간 통치. 눅3:21~23 예수님 30세에 침례, 3년 사역(눅13:6) 남은 37년 사역은 언제 오셔서 성취할까? 그래서 재림 필요하다.”

1.1.3- “두 번째 오실 때 어떤 증표(증거가 될 만한 표)를 가지고 등장하시는 분이 다윗일까?”
“사 55:3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인 영원한 언약 세우심”

1.1.4- “영원한 언약은 어떤 언약?”
“히13:20 예수님을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영원한 언약은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눅22:20).
그래서 초림 3년 간 새 언약을 세우시고 전파하셨듯이 재림 37년간도 새 언약을 전파하시며 다윗의 예언을 성취하실 분이 등장하신다면 그는 누구인가? (다윗) 이러한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 바로 안상홍님”

1.1.5-안증회의 결론
“1918년 안상홍님 성탄
1948년 침례 후 37년째 되는 해(1985년) 올리우심
10981년 3월 18일 주간종교 신문을 통해 올리우실 것을 예언하심
안상홍님은 성경의 모든 예언을 좇아 이 시대에 등장하신 재림 예수님(다윗)”

2.1 안증회의 “다윗왕과 안상홍님”론에 대한 반증
위에서 언급한 것이 다 맞는다고 하자. 적어도 위에서 성경의 뜻하심과 상관없이 생뚱맞지만 안증회에서 언급한대로 다윗의 예언을(이런 의미도 아니지만) 성취할 분으로 온 사람이 안상홍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안증회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공된 자료는 틀림이 없어야 한다.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모든 것이 거짓이고, 조작이다. 한 목사께서 안식교연합회에 직접 방문하여 알아본 바 1954년 10월 9일 침례를 받았음을 확인하였다. 안증회가 안상홍이를 ‘다윗의 위’와 관련하여 꾸미기 위해 침례 날짜까지 조작한 것이다. 그러면 위에 모든 것은 거짓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을 ‘다윗의 위’와 연관하여 설명하려는 것도 성경적이지 않다.
‘다윗의 위’로 온 왕이라고 재위기간이 40년이어야 하는가? 그러면 ‘다윗의 위’로 온 모든 왕들이 다 40년을 채워야 하지 않은가? 예수께서만 ‘다윗의 위’로 오셨는가?(왕상2:12, 렘22:2).
특히 성경 어디에 재림 예수가 다윗의 재위기간을 채울 것이라는 예언이 있는가? ‘다윗의 위’가 다윗의 재위 기간을 말하는 것이라고 어디에 나와 있는가?
모든 것이 안상홍이를 재림예수로 만들려고 한 조작물에 불과하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