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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의 핵심교리인 “안증회의 삼위일체론”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7/03/03 [17:03]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안증회의 핵심이론 ‘성삼위일체’론과 반증
1.1 ‘삼위일체’에 관련한 안증회의 주장
1.1.1-성삼위일체란? 여호와와 예수와 성령이 한 몸이라는 뜻이다.
안증회는 ‘성도발표력 교재 1’에서 “여호와(성부)=예수(성자)=새이름(성령)은 여러분이 아니고 한 분 하나님, 구원의 사역을 위해 일인 삼역을 하셨다는 뜻”이라고 결론을 짓고 있다. 더불어서 설명을 위한 방편으로 물과 얼음과 수증기를 예로 들고 있다. 물->얼음(근본 물), 얼음(근본 물)->수증기(근본 물), 물->수증기(근본 물)이라는 도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1.1.2-안증회가 안증회식의 ‘삼위일체’ 설명을 위하여 제시하는 성경구절
1.1.2.1 “성부여호와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일체임을 확인”
사9:6 아기(예수)를 아버지(여호와)라 함(성부 여호와=성자예수님), 빌2:5 예수님 근본은 하나님 본체(성부 여호와=성자 예수님), 롬9:5 저는(예수님)만물 위에 찬양받으실 하나님(성부여호와=성자 예수님), 사44:24 홀로 창조사업을 하신 여호와(성부 여호와=성자 예수님), 골1:16 만물을 지으신 예수(성부 여호와=성자 예수님), 계1:8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 계22:13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성부여호와=성자 예수님)
 
1.1.2.2 성자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이 일체임을 확인
요일2:1 대언자(보혜사)가 곧 의로우신 예수, 요14:26 보혜사 곧 성령(성자예수님=성령하나님)
 

1.2 ‘삼위일체’에 관련한 안증회의 주장에 대한 반증
1.2.1-안증회는 ‘성도발표력 교재 1’에서 “여호와(성부)=예수(성자)=새이름(성령)은 여러분이 아니고 한 분 하나님, 구원의 사역을 위해 일인 삼역을 하셨다는 뜻”이라고 결론을 지으면서, 물->얼음(근본 물), 얼음(근본 물)->수증기(근본 물), 물->수증기(근본 물)라는 도식으로 한 설명은, 새로운 해석이 아니라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이미 나타났었고, 이단으로 결정된 ‘양태론’이다. 즉 ‘일인 삼역’이란 표현에 잘 나타나 있듯이,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단신), 필요와 사역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다는 주장인데, 그러한 주장이 옳지 않음을 요한복음 1장 29절부터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세례장면에서 찾을 수 있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장소에 동시적으로 등장하고 있으시다.
 
1.2.2-안증회는 자신들의 주장을 뒷 받침할 성경구절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러니 한 것은 또 다른 이단집단인 ‘신천지’가 ‘성자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시다’ 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신천지의 주장이 틀렸음을 확인시켜주는 구절들이 바로 안증회에서 ‘성부=성자=성령’임을 확인시키기 위해 제시한 위에 성경구절들이다.
 

결론
신천지도, 안증회도, 먼저 알아야할 것이 있다. ‘삼위일체’라는 단어가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가?이다. 삼위일체라는 단어는 초대교회에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다양한 해석이 나타남으로, 교회(기독교)가 성경적 답을 제시하여야할 필요성을 갖게 되었다. 해석의 처음과 끝은 성경이다. 성경 해석의 근본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데까지만 가는 것이다.
 
성경은 성부도 하나님, 성자도 하나님, 성령도 하나님이시라고, 분명히 하고 있다. 동시에 ‘하나님은 한분이시다’라고도 분명하게 선언하고 계신다. 이것을 정리하면 성부=성자=성자이어야 한다. 하지만 성경은 동시에 성부와 성자와 성자가 같지 않으시다고 하고 있다. 이것을 설명할 방법이 없기에, 논의 속에 동의하여 ‘삼위일체’라는 표현을 갖기로 하였던 것이다. 이것이 ‘삼위일체’의 ‘의미’이며, 사용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누군가 ‘삼위일체’란 단어를 사용하려면, 이런 의미에서 써야 하는데, 신천지도, 안증회도 자기들만의 의미를 담아 ‘삼위일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태양’이라 하고 있는 것을, ‘달’을 가지다가 ‘태양’이라고 고집하는 것과 같다. 다른 표현을 사용하든지, ‘삼위일체’가 아니라고 하든지 하여야 하는 것이다. 신천지는 성부만 하나님이시다. 성자와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시다. 안증회는 성부,성자, 성령은 같은 분으로서 사역에 따라 삼역을 하였다고 하면서 그것을 ‘삼위일체’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잘못이며, 스스로 성경적이 아님을 자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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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03 [17:0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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