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 중요이단들의 핵심교리인 ‘안상홍이 다윗의 위를 이었다’
1.1 ‘다윗의 위’와 관련한 안증회의 주장
1.1.1-예수님은 ‘다윗의 위’를 이었다.
안증회는는 에스겔 37장 24절, 이사야 9장 6절, 누가복음 1장 31절, 히브리서 9장 28절을 인용하여, 예수님께서 ‘다윗의 왕위’를 이었다는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다룬다. 다윗은 40년동안 왕위를 지켰다. 그러므로 ‘다윗의 위’를 이어서 오신 예수님도 40년을 채우셔야만 한다. 그런데 오신 예수님께선 3년 밖에 사역을 하시지 않으셨다. 그렇기에 ‘다윗의 위’ 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려면 37년을 채워야 할 예수가 다시 와야 하다고 주장을 한다.
 
1.1.2-안상홍이 다시 오신 예수님이시다.
안증회는 안상홍이 음력 1918년 12월 1일에 탄생했다(묘비에 기록, 그러나 출생기록에는 1918년 1월 음력으로는 1917년 12월 1일로 되어 있다고 한다)고 하면서, 1948년 즉 안상홍이 30세 되던 해에 안식교에서 침례를 받았고, 37년간 사역을 한 뒤, 1985년 2월 즉 안상홍이 67세 되던 해에 죽음으로 40년을 채운 재림 예수라고 주장을 한다.
 
1.2 ‘다윗의 위’와 관련한 안증회의 주장에 대한 반론
1.2.1 ‘다윗의 위’를 잇는 왕은 채워야 하는가?
안증회는 다윗의 위를 잇는 왕이 40년을 채워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 어디에서 다윗의 위를 잇는 왕이 40년을 채워야 한다고 하고 있지 않다.
 
1.2.2 안상홍은 정말 37년을 사역하였는가?
혹 다윗의 위를 잇는 왕이 40년을 채워야 한다고 가정하자. 예수께서 40년 중에 3년만을 사역하셨다고 가정하자. 다시오신 예수라고 하는 안상홍은 안증회의 말과 주장대로 37년을 채워야 한다. 안상홍은 37년을 채웠는가?
 
1.2.3 거짓으로 마들어진 안상홍 세례날짜
안증회는 1948년 안상홍이 30세 되던 해에 아식교에서 침례를 받았다고 하고 있다. 과연 그러한가? 안상홍 김움젼(황원순으로 개명) 부부는 1953년 해운대안식일 교회에 입교하고, 1954년 10월 9일 김석영 목사로부터 침례(이0술목사 안식교연합회에 직접확인)를 받았다. 안증회는는 안상홍의 1954년 받은 세례 날짜를 어찌하여 1948년으로 바꾸어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가? 
 
결론
안증회는 안상홍이 37년 사역을 하였음을 확인시키는 증거로 안상홍이 48년 세례를 받고, 시작하여 85년에 죽었음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안상홍은 54년 세례를 받았으며 모든 것이 허위요, 거짓임을 스스로 확인시켜주고 있는 꼴이 되었다.
안증회엔 안상홍이 다시 오신 재림 예수로 확인시켜야 하는 절대적 필요가 있었다. 어떠한 주장이 성경에 근거하지 않고, 사람들로부터 인정을을 받을 수 없다. 해서 성경에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관련 성구들의 의도를 왜곡하여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재단하여 엉터리 옷을 만들어 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안증회는 안상홍의 세례날짜를 조작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는 법이다.
 
안증회의 이러한 고위적인 조작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서 안상홍이 가짜 재림예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 자료가 되어, 미혹되었던 사람들이 안상홍의 정체를 알고 다시 바른 신앙으로 회복하게 화는 역할을 하고 있음은 대단히 아이러니한 일이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