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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의 핵심교리인 안식일4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6/12/16 [16:22]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 주일 예배를 부정하기 위해 첫날에 모여 연보한 초대교회를 부정하는 안증회
1.1-안증회의 주장
고린도전서 16장 2절 “매주일 사람의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는 말씀은 초대교회가 첫날에 보여 예배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
 
1.1.1 매주 드리는 정규 연보라면 왜 바울이 갈 때에는 하지 않게 하라고 했는가?
사도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에 도착하게 되면 왜 그동안 해오던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 하였는가? 이 연보가 매주 드리는 정규 연보라면 사도 바울이 오는 것과 상관없이 항상 이루어져야 하지 않는가?
 
1.1.2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려면 일을 해야 하지 않는가?
‘매주일 첫날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라’는 말씀은 매주 첫날 얻은 이익금을 저축하여 두라는 말씀이다. 첫날에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오히려 일요일에 일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본문의 기록이 주일에 연보 드리는 기록이라는 그들의 주장은 거짓이다.
 
1.1.3 미리 준비하게 함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는 말씀은 바울이 고린도에 도착한 다음에야 연보를 준비하느라 허둥지둥 대지 않도록 첫날 얻은 이익금을 미리 연보로 준비해 두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사도바울은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특별헌금을 미리 준비하는 방법으로서 매주 첫날 얻은 소득을 각자 저축해 두라고 한 것이다.
 
1.1.4 안증회의 결론
그러므로 고전 16장의 전체적인 취지를 무시하고 단순히‘첫날’과 ‘연보’라는 단어만을 추출하여 “일요일에 연보를 드린 기록이다”라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억지 주장이다
 
1.2 안증회의 주장에 대한 반론(주일예배 근거로 알아두면 유익한 본문)
1.2.1-안증회는 본문을 통해 초대교회 첫날에 모였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은 나머지 본문의 엉터리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바울은 자신이 도착하였을 때 ‘연보를 하지 말라’고 하였다. 안증회는 이 말을 가지고, ‘첫날에 정규적으로 하는 것이면 바울이 도착하였을 때에도 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자신이 도착하였을 때 하지 말라는 것을 보니 정규적인 헌금이 아닌 것이다.’말고 말한다. 문제는 누구도 정규 연보라고 하지 않았다(안증회가 말하는 정규연보란 첫날이기 때문에 드리는 고정적이고, 의무적인 헌금을 의미하는 것 같다). 첫날에 모이고 있으니 모일 때마다 모아두어서 효율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부탁하고 있는 말이다.
바울이 도착하였을 때 하지 말라는 말에 근거하여 정규헌금이 아니고, 그러므로 정규적인 모임이 아니었다고 하는 주장은 본문에서는 불가능한 유추적 주장이다.
1.2.2(1.2.3)-안증회는 본문을 가지고, 첫 날에 모여 헌금하라는 말씀이 아니고, 첫 날에 얻은 이익을 모아두라는 의미로 해석하면서, 때문에 첫 날에 일을 하였고, 첫 날에 모일 수가 없었다고 하였다. 도대체 본문을 어떻게 봐야 ‘첫 날에 얻은 수입을 내라’고 해석할 수 있을까? 본문은 긴 말이 필요없는, 깊은 연구가 필요하지 않은, 각 사람의 수입 중에서 각 사람의 형편에 따라 첫 날에 모였을 때 헌금을 하여 두라고 하고 있는 내용이다.
 
1.2.4 결론
고린도전서16장 2절의 말씀에 대한 안증회의 해석은 엉뚱하다 못해 무지를 넘어 무식하다. 혹 유추를 통해서라도 가능한 해석을 제시하여야 하는데, ‘첫날의 모임’을 부정해야 하는 다급함 속에서, 단순해석이 가능한 본문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의미를 찾고, 부여함으로 그대로 믿고, 따르는 적지 않은 안증회 소속된 사람들이 성경해석에 있어서의 심각한 맹인들임을 자증하는 어리석음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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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16 [16:2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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