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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교단언론협회,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1회 여름 세미나
현지에서 세미나 갖고 언론사들이 힘을 모아 개혁정치,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하나님 말씀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 설 것 다짐한 후 성명서 채택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7/28 [16:22]
▲ 목포 신한비치호텔에서 열린 합동교단언론협회 세미나에서 대담을 하고 있는 회장 김영배 목사와 사무총장 소재열 목사 등 여섯 개 언론사 대표들     ©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에 소속한 목회자들이 발행한 언론사 중심의 ‘합동언론협회’가 창립된 후 첫 번째 하기 수련회가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수련회 기간 중 협회는 교단언론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기독언론의 사명과 자질, 교단 현안에 대한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가졌으며 토론 내용은 ‘하야방송’이 녹화하여 발송했다.
 
회장 김영배 목사는 “세계에서 보수교단을 대표한 합동측을 위한 신문들이 몇 개 있다. 그 언론사들이 모여서 보수정치, 개혁정치,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하나님 말씀을 보호하고 어떻게 힘을 다할 것인가를 의논할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만규 목사(기독신보)는 “총회가 원칙과 법을 정했으면 원칙과 법대로 시행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집다한 안을 긴급동의안이라는 명분으로 총회를 어지럽히고 악용해 왔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더굳뉴스 김영배 목사, 리폼드뉴스 소재열 목사, 기독신보 김만규 목사, 하야방송 유성헌 목사, 합동헤럴드 구인본 목사, 뉴스룩 김상현 목사 등이 참여했으며, 기독타임즈 오종영 목사는 신문사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회와 총신과의 관계설정문제와 총회의 언론에 대한 폐쇄성, 언론사역에 있어서 목사와 언론의 역할 및 자세, 총회임원들의 자기 관리와 총회 정책에 관한 입장등이 개진됐으며, 김만규 목사는 “총회임원후보에 입후보하여 출마한 인사들 중에 여자문제, 돈 문제로 소문이 심각하다”면서 해명을 요구했으며, 이를 성명서 내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사회자 소재열 목사(리폼드뉴스)는 “기독언론의 사명은 교회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가장 핵심 가치”라면서 “교회를 지키고 보호하는 방법과 적용하는 법이 제 각각이어서 더 큰 혼란이 임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목회자나 장로 등 교회 직분자들의 불법과 비리를 묵인하는 것과 폭로하는 것 사이에서 어떤 행동과 액션을 취해야 할 지에 대한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면서 언론사역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합동언론협회는 세미나 후에 성명서를 채택하여 발표했다. 각 언론사의 서명으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본 교단의 신학과 전통과 역사를 존중하여 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이며 교단총회는 언론정책에 대하여 분명하고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교단의 홍보와 정책과 그 집행에 대하여 건전한 비판을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교단 발전에 일익을 감당하겠다”고 성명했다.
 
합동언론협회는 2016년 기독신보(김만규 목사), 리폼드뉴스(소재열 목사), 더굳뉴스(김영배 목사), 하야방송(유성헌 목사), 합동헤럴드(구인본 목사), 뉴스룩(김상현 목사), 기독타임즈(오종영 목사) 등이 회원으로 가입한 가운데 발족했으며, 이번 성명서에는 기독신보 김만규 목사, 리폼드뉴스 소재열 목사, 더굳뉴스 김영배 목사, 하야방송 유성헌 목사, 뉴스룩 김상현 목사, 합동헤럴드 구인본 목사가 서명했으며, 기독타임즈 오종영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서명을 위탁했다.
/기사자료 제공 소재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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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28 [16:2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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