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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①
권혁상 교수(대전지부장) ▲KAIST 신소재학과
 
편집국   기사입력  2016/07/18 [16:52]
▲ 권혁상 교수 / KAIST신소재과     ©편집국
사도행전 8장 후반부는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 관리인 내시가 복음을 듣고 구원 받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그는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귀국 길에 올라 예루살렘 남쪽의 가사 광야를 지나가는 중이었다. 그는 수레 위에서 이사야서 53장을 읽다가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리고,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상하고,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기 위해 우리 대신 징계를 받은 그 분이, 그 글을 기록한 이사야를 나타내는지 아니면 타인 인지 알 수 없었다.
 
그때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빌립이 내시에게 다가가 함께 수레를 타고 그 성경말씀으로부터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였다[사진1]. 내시는 성경의 내용에 눈이 뜨이고, 예수님이 이사야 53장의 “그”분임을 깨닫게 된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는 믿노라[KJB 행8:37]”라는 신앙고백을 한 후,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빌립으로부터 침례를 받고 귀국 길에 오른다.
 
이방인인 에티오피아인 내시는 무슨 자격으로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과 함께 예배(유월절 절기)를 드렸을까? 그는 어떻게 구약 성경을 소지하였고, 이사야를 읽고 이해할 정도로 히브리어에 능통했을까? 도대체 그는 누구인가?
 
필자는 2013년 이스라엘을 여행하다가 박물관 견학 온 이스라엘 중고등학생들 중 흑인 학생들을 보았고[사진2], 이스라엘 군인 중에도 흑인들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태인하면 백인 내지 중동의 아랍인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흑인 유태인은 뜻밖이었고 그들의 정체가 몹시 궁금하였다.
 
1860년대에 에티오피아에서 선교사역을 하던 한 유대계 영국 선교사는 북쪽 “곤다르” 지역의 오지 마을에 갔다가 마을 중앙에 세운 회당 벽에 두 개의 삼각형을 거꾸로 겹쳐 놓은 다윗별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이 유태인이라 말하고, 실제 그들은 유대교 법과 절기를 지키는 신앙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선교사가 자기도 유태인이라고 하자 백인 유태인도 있냐고 오히려 놀라워했다고 한다. <다음호에 계속>
 
▲ 사진1 여왕 간다게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는 빌립     © 편집국
▲ 사진2 이스라엘의 흑인 유태인 아이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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