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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2016년 부활절연합예배 서대전공원에서 드린다.
3월 27일(주일) 오후 3시, 2300 교회에서 2만 성도 운집예정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2/26 [17:54]
▲ 사진 왼쪽부터 대회장 김양흡 목사, 목사준비위원장 김용혁 목사, 장로준비위원장 오종탁 장로,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 오종영(발행인)

150만 시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2350개 교회연합체인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연합회장 김양흡 목사)는 오는 3월 27일(주일)오후 3시 서대전공원에서 드린다.
 
지난 수년 동안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드렸던 예배가 이번에는 대전시민에게 직접적으로 부활의 소식을 전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넓은 장소에 많은 성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배장소를 변경해 드리기로 한 것이다.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에 의하면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약 2만 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다각도록 홍보를 비롯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5일(월)-22일(월)까지 교단별 초청 준비모임을 갖고 홍보전략 및 인원동원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참석함으로 대전시에 기독교의 연합활동과 결집된 힘을 보여줌과 동시에 부활의 소식을 도시에 전할 예정이다.
 
이에 대기연은 지난 2얼 15일(월)부터 22일(월)까지 매일 오전 7시 각 교단목회자 초청 기도회를 갖고 교단별 참석을 독려하고 있으며,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에는 매일아침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2월 12일(금) 부활절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진 후 실무임원들을 만나 연합예배 준비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및 정리 : 발행인 오종영 목사
 
 
▣ 서대전공원에서 열리는 2016부활절 연합예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부활절연합예배는 수년 만에 야외에서 드리게 됐는데 부활절 연합예배가 기독인의 잔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부활메시지를 부탁합니다.
대회장 김양흡 목사 : 153만 대전 시민 여러분과 2,300여 교회를 섬기시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 하는 표징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누구든지 주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로 믿고 십자가의 보혈으로 죄 사함 받으면 주님처럼 부활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완전한 생명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장차 주님처럼 새로운 형태의 부활체로 변화되어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016년 부활절연합예배는 대전에 있는 2300개 교회와 목회자를 비롯한 성도들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연합예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준비위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로 2만 여명의 성도님들이 서대전공원을 찾아주신다면 함께 부르는 부활의 노래는 능히 도시를 뒤덮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부활신앙을 가진 믿음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의 부활을 만방에 선포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아름다운 날 드리는 부활의 즐거운 잔치에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참여하십시다.
 
▣ 부활절연합예배 의 진행사항과 어려운 점은 없으신지요
목사준비위원장 김용혁 목사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이번 2016년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2월 12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연합예배를 위한 조직을 완료했으며 각 분과장을 위촉하고 분야별로 면밀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15일(월)부터 22일(월)까지는 실무임원들과 각 교단장과 주요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연합예배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고 교단별, 교회별 참석을 위한 당부를 했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야외예배로 드리기에 보다 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준비과정이 매우 순조롭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회장이신 김양흡 목사님을 비롯한 장로 준비위원장 오종탁 장로님,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님을 비롯한 동원분과장 임제택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과장님들의 열정을 보면 이번 연합예배에 대한 기대를 해도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오후 3시에 시작해서 4시면 마치게 됩니다. 시간문제는 사전 리허설을 통해 잘 지켜지도록 하겠습니다. 개교회적인 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연합예배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야외예배의 특성상 스스로 질서유지에도 자발적으로 신경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작년 연합예배와 다른 점은 올해에는 음악회를 실시하지 않고 예배 중심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올해 전체적인 부활절연합예배의 준비진행과정을 미리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예배를 위한 오케스트라는 작년과 같이 한의삭 교수가 지휘하는 TJB관현악단이 맡습니다. 그리고 연합합창단은 각 교단별로 동원계획을 세워서 약 800명이 동원되고요, 그리고 안내위원 200명, 헌금위원 200명을 각 교단별로 동원 요청 했습니다. 편리성 측면에서 본다면 큰 교회 몇 개 교회가 담당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연합정신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교회가 동참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교회에 동원요청을 하였습니다.
 
홍보를 위한 준비도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연합예배를 알리는 현수막은 현수막제작업체에 위탁하여 대전 시내 약 120개의 구청 현수막 게시대 중 주요지역 약 100개소에 설치하도록 협의가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 연합회 고문 목사님들과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교육감, 구청장, 기독대학총장, 그리고 기독기관장님들께 초대장을 보내드렸고, 방송홍보는 양 기독교TV에 영상홍보와 자막광고를 하고 CBS와 FEBC극동방송국의 인터뷰와 스팟광고로 행사 홍보를 할 예정이며, 기독타임즈를 비롯한 교계 신문에도 행사를 알리는 인터뷰와 광고를 의뢰했습니다. 당일 예배실황은 CBS TV와 CTS TV 및 대전극동방송과 CBS라디오에서 중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2016부활절 연합예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부활절연합예배는 야외에서 드리게 됐는데 부활절 연합예배가 잔치가 되기 위해서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로준비위원장 오종탁 장로 : 참 오랜만에 드리는 야외예배인 것 같습니다. 작년과 재작년 드렸던 부활절 연합예배는 성공적인 예배로 평가받았습니다. 여기에는 대전시 교계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사료됩니다.
 
오래전 서대전공원에서 드렸던 부활절연합예배 때에는 비가 내림으로 혼란 속에서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에는 월드컵경기장에서 드린 예배 이후 계속 실내에서 드리다가 오랜만에 다시 맞이한 야외예배인데 기대가 큽니다. 야외예배의 특성상 우리 기독교인들만의 예배가 아닌 대전시민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들려주는 부활의 복음도 필요하지만 보여주는 복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재삼 당부합니다. 작년 연합예배에는 약 6000여명의 성도들이 운집했는데 이번에는 2만 여명의 참석목표를 정하고 준비위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요즘 나라가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고, 사드 배치로 인해 주변국들과의 관계가 혼란스럽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4월 달에는 총선도 앞두고 있구요. 이러한 때에 우리 기독교가 우리가 사는 도시의 시민들에게 부활의 희망을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모여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2016년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하여 모두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와 성도의 아름다운 연합이 이루어지는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 금번 부활절연합예배 순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 연합예배는 목사준비위원장 김용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어 부대회장 박근상 목사의 대표기도와 성경봉독에 이어 800명의 연합성가대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웅장한 부활절 합창으로 참석한 성도들에게 감동을 줄 계획이며 부활절 메시지는 대회장이신 회장 김양흡 목사가 전하게 됩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의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특별기도순서자와 더불어 참석한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대전의 2300교회와 성시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내빈축사와 장로준비위원장 오종탁 장로의 인사말씀에 이어 직전회장 김등모 목사의 축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60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예배시간은 정해진 시간내에서 마칠 수 있도록 순서를 맡은 분들에게 사전 정확한 주지를 해 놓았습니다. 개 교회적인 행사는 가급적이면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연합예배 후에 저녁예배를 드려도 전혀 지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부활절연합예배가 성공적인 연합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뜨거운 기도가 있어야 할 텐데요? 어떤 기도 제목들을 부탁드리고 싶으신지 말씀 해 주시면 대전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서 한마음으로 기도하시리라 믿습니다.
목사준비위원장 김용혁 목사 :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①첫째로, 대전의 모든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연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활절연합예배에 동참하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2만 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부활의 복음이 대전시민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합니다.
②둘째로, 이번 예배가 야외에서 드리기 때문에 당일 일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당일 좋은 일기 속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셋째로,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예배이니만큼 크고 작은 사고가 없이 안전한 예배가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④넷째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해주실 연합회장 김양흡 목사님과 순서 맡은 모든 분들을 위해서 순서 맡은 모든 주의 종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도록
⑤다섯째로,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하여 믿지 않는 대전시민이 주께로 돌아와 구원받는 축복의 현장이 되도록
⑥여섯째로,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하여 대전의 성시화와 복음화가 앞당겨지도록
⑦일곱째, 사악한 무리들인 이단사이비가 완전히 척결되게 해 달라고 기도 당부합니다.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응답이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 대전교계 성도 2만 여명이 운집을 하게 되면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대안마련이 되셨는지요?
장로준비위원장 오종탁 장로 : 원활한 교통을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력을 통해 행사장이 소재한 행정관서 및 경찰서에 협조전을 보내 교통정리를 의뢰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부 교통유도요원은 운전기사선교연합회를 비롯한 대전의 주요교회의 교통봉사대가 총동원되어 봉사자로 섬기게 됩니다. 주차장은 당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주차장을 비롯해 행사장 주변 학교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전을 보내놨습니다.
 
그러나 당일 교통 혼잡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연합예배에 참석하시는 성도님들께서는 될 수 있는 대로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과 교회버스를 이용해 주시면 원활한 행사진행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교통유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하실 성도님들께서는 주변에 성도님들과 함께 카풀을 하셔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문의는 어디로 하면 되는지요?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 연합예배참석에 대한 문의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 042)252-5335/ 226-3335번으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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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26 [17:5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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