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촌장로교회에서 열린 한개의 기호로 풀리는 성경이해 ‘마스터 키’특강 세미나에서 강사 정구보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한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정구보 목사는 지난 12일(토) 오후 7시 대덕구 송촌동에 소재한 송촌장로교회 컨벤션센터에서 ‘성경이해 마스터키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사로 나선 정구보 목사가 수년 전 ‘성경풀이 황금열쇠(CGT)’라는 주제로 대전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공개해 비상한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정 목사는 성경이해를 돕기 위한 업그레이드된 성경연구 결과물들을 대상으로 성경해석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방향을 제시함으로 참석자들에게 성경해석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다.
 
주말 저녁이라는 특수 시간대에 열린 이날 세미나였으나 약 50여명의 목회자들과 성경이해에 관심을 가진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목사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정 목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핵심과 성경이해 마스터 키(CGT)는 여러 자물쇠들을 한 개의 열쇠로 여는 ‘master key’와 같은 것으로 ‘산등성이’를 타고 산행을 하는 이치와 같으며, 하나의 ‘줄’로 수많은 구슬을 꿰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경이해 마스터키’의 핵심은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믿으면 성경은 풀리게 돼 있으며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면서 예시성경구절을 통해 성경이해의 실제를 학습시켜줬다.
 
특히 정 목사는 “성경말씀은 역사적인 접근이나 문화적인 접근으로 시대적인 배경을 안다든지 어떤 상황에서 한 말인지, 언제 어디서 누가 누구에게 말했느냐를 알아야 하는데 우리가 이런 모든 것에 박식하다 할지라도 이 말씀이 우리 속에 쏙 들어오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그냥 성경을 읽으라고 해도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는 상황에서 ‘원어공부, 성서지리, 이스라엘의 역사, 성서고고학 등을 공부하라고 한다면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누가 성경을 쉽게 읽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믿음으로 성경의 맥을 잇지 못하고 그 밖의 지식만을 쌓는다면 성경은 다른 학문과 달리 막연한 책으로 느껴질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성경의 맥인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Gospel Track'의 원리를 실습과 함께 소개했으며, CGT에 의한 성경풀이 원리를 도표설명과 함께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인성과 신성) 생애(삶)를 표현한 도표를 적용해 복음의 핵심원리를 쉽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전도 시 간단명료하면서도 이해와 기억에 탁월한 복음제시의 원리를 소개했다.
 
특강 마지막 부분에서는 ‘성경이해 마스터 키’와 설교적용 사례와 요한복음 3장 16절을 중심으로 전도의 다섯 가지 의미와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한 후 세미나를 마쳤다.
 
한편 정구보 목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세미나 중간에 특별 헌금시간을 갖고 모아진 헌금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 목사)에게 현장에서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 목사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헌금에 참석해 주셔서 놀랐다” 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성경이해 마스터키’에 대한 문의나 세미나 요청은 010-6259-90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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