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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선교회 7차 파송예배
학생, 전문인 선교사 10여명 결단
 
문인창 기자   기사입력  2012/02/14 [12:18]


▲ 지난해 열린 6기 파송예배에서 예수비전선교회 조성원 목사가 선교사 파송 공포를 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21-23일까지 선교사 및 스텝 수양회
김석원 목사, 조성곤 선교사, 조성원 목사 등 특강 강사


“그리스도께 헌신되고 제자화 훈련된 한국교회의 학생, 청년들을 일본교회에 단기선교 뿐 아니라 중장기 풀타임 또는 일본대학의 유학생 선교사로 파송하여 협력하며 일본교회를 실제적으로 돕는 것을 일본교회 지도자들이 요청하고 있습니다.”

일본 복음화를 위해 힘써온 예수비전선교회(대표 조성원 목사)가 ‘제7기 학생, 전문인 선교사 파송예배’를 오는 20일(수) 오후 2시 30분 청주북부교회(담임 김왕택 목사)에서 연다.

또한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백주년기념관과 주안중앙교회, 새순교회에서 선교사 및 스텝 40여명이 참가하는 선교사 수양회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1달러의 기적 김석원 목사를 비롯해 조성곤 선교사, 조성원 목사가 나서 특강을 인도한다.

이에 앞서 열리는 파송 예배에서 예수비전선교회는 손범준, 조희진, 이소라, 최자연, 문지은, 김현애, 홍승완, 민지성, 천정재, 서대범 선교사를 각각 파송한다고 밝혔다.

파송된 청년 선교사들은 “한류 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진 일본에서 한글 강좌와 한국 문화·요리 강습회 등을 통해 일본 청년들과의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선교팀과 연계해 교회와 대학에 청년부 모임을 확장시키는 것에 1차적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기 목사(샘터교회)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파송예배는 곽종원 목사(양무리교회)의 기도, 강창헌 목사(서울 임마누엘)의 성경봉독 후 박응순 목사(인천 주안중앙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이어 예수비전고등부의 봉헌찬양과 심홍주 목사(청주외북교회)의 봉헌기도 후 김영일 목사(부천 생명수교회)가 파송 서약식을 인도한다.

이 자리에서 학생, 전문인 선교사들은 “선교사로서 개혁주의 신앙을 지키며, 선교사의 직무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거룩한 임무로 믿고, 모든 일에 근신 단정하며, 힘써 복음을 전파하고 합당하게 행하여 맡은 바 본분에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기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서역 할 것”을 다짐한다.

곧이어 이성득 목사(동산교회)의 인도로 권영안, 김기엽, 김윤길, 김찬호, 박응순, 이학현, 이상의, 임영재, 임성기, 추용환 목사가 학생, 전문인 선교사들에게 안수하며 이들의 비전과 앞날을 축복하는 파송기도를 드린다.

또 예수비전대표 조성원 목사(새순교회)의 공포, 박성완 목사(큰빛교회)의 파송장 수여 및 꽃다발 전달 등으로 이들을 격려한다.

권면에서는 진범석 목사(소명교회)가 선교사에게, 김석원 목사(올랜도 충현교회)가 교회에게 각각 말씀을 전하고 송석홍 목사(중부명성교회)가 선교사와 교회에게 축사를 전한다.

끝으로 찬송가 259장 ‘빛의 사자들이여’를 힘차고 부르고 김왕택 목사(청주북부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다.

▲ 예수비전선교회 조성원 목사     © 문인창 편집국장
예수비전선교회 조성원 목사는 “예수비전선교회는 열린 마음으로 연합해 함께 부흥하고 후세대들을 하나님 앞에서 쓰임받는 지도자로 세우기 위해 시작된 지역교회 연합 사역체”라면서 “교인들의 제자화 훈련과 대학생 선교사 파송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목사는 향후 비전과 관련해 “일본 전역의 협력하는 교회와 대학에 2천명 이상의 학생선교사를 파송하여 일본 교회가 차세대 젊은 지도자들을 세우며 부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 “헌신하는 학생 선교사들이 일본 선교를 하며 각 분야의 전문인으로서 진로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한일교회가 함께 상생, 부흥하여 아시아와 세계선교에 기여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수비전선교회는 1992년 일본 관서지역 부흥을 위한 한국CCC와 관서지역 약 220여 일본교회가 연합한 뉴-라이프 프로젝트 사역에 1년간 참여했던 청주새순교회 조성원 목사를 중심으로 2002년 8월, 청주지역의 10여 개 교회가 모여 청소년 제자화 순모임을 구성하고 연 2회 여름과 겨울 청소년 수련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선교회는 2004년 1월 초, 제4회 수련회를 마치고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온 후, 일본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한 3명의 목회자가 2004년 봄에 후쿠오카 복음선교센터 헌당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그 해 여름 56명의 단기선교팀을 파송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14회에 걸쳐 약 900명 정도의 단기선교팀을 후쿠오카 복음선교센터와 협력 일본교회에 파송했다.

현재 예수비전선교는 청수새순교회를 중심으로 청주, 대전, 서울, 인천, 목포 등 70여개 지역교회가 연합하고 있으며 협력교회에서는 일본의 600여개 지역교회와 협력하면서 일본선교를 감당하며 목회자 자녀와 교회의 학생, 청년들의 진로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일본선교와 크리스천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06년 9월부터 후쿠오카 복음선교센터와 긴키 지역 510개 일본교회 연합체인 긴키 복음방송전도 협력체(긴포텐)와 3자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일본선교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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