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장로교회에서 열린 대전서노회(노회장 김길영 목사)주최 이단대책세미나에서 첫강의 강사로 나선 권남계 전 신천지 강사가 신천지의 논리적 접근을 통한 성경공부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서노회(통합)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임헌선 목사)가 주최하고 대전서노회 이단삼당소(소장 강종인 목사)가 주관하는 ‘이단대책세미나’가 지난 9월 29일(월)오전 9시 30분부터 유성장로교회(담임 류기열 목사)에서 열렸다.
 
권남계 전도사(전 신천지 강사)·강종인 목사(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 대저상당교회)·정동섭교수(침레신학교, 구원파 피해자대책연대 총재)등이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인도한 이번 이단대책세미나에서 권남계 전도사는 ‘신천지교리 비판’을 강종인 소장은 ‘이단계보 강의’를, 정동섭 교수는 ‘구원파 교리비판’을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권남계 전도사는 ‘신천지 교리비판’을 통해 “신천지인들은 그릇된 논리에 갇혀 있으므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논리적인 반증을 통해 그들에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논리적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기 때문에 논리가 없으면 어려움을 당하게 되므로 그들의 논리를 역용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전도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신천지인들을 회심시킬 때 쓰는 논리를 예로 들어가면서 이에 대한 역용원리를 사례별로 주지시키면서 그들의 주장은 억지해석과 주장이지만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있기에 속기 쉽다면서 신천지에 넘어간 분들이 처음부터 이만희라는 사람이 보혜사, 그 사람이 이 시대의 마지막 구원자라는 얘기를 하는데 이것은 그들이 주장하는 바 실상교리로서 그들은 구약은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 것이고, 신약은 이만희에 대해 예언한 것이라고 얘기한다면서 신천지가 가르치는 중심교리는 미혹교리, 실상교리, 성경공부교리 라고 하는데 성경공부교리를 다른 말로 하면 말씀의 짝 찾기요, 비유교리, 미혹교리인데 “이 미혹교리가 기독교인과의 시작점, 접촉점이 되는 것”이라면서 “일반적으로 10명이 이 미혹교리를 받아들였으면 7-8명이 중심교리를 받아들이고 성경공부로 넘어가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어 신천지 미혹교리에 다 무너지는데 미혹교리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신천지에 왜 미혹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해가 안되면 건져낼 방법이 없다면서 그들이 미혹할 때 강조하는 두 가지는 첫째는 ‘성경공부의 중요성’이요, 두 번째는, ‘비유풀이의 중요성’으로 이것이 처음에 미혹할 때 중요한 핵심교리이므로 이 부분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전도사는 신천지인들을 회심시킬 때 쓰는 논리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사이비와 영적인 전쟁을 하는데 있어서 용기만 갖고 싸우면 안된다. 무기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지피지기가 중요하다. 물론 우리가 적을 과대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그러나 우리가 너무 과소평가하면 우리가 도리어 당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싸울 준비를 하고 성도들에게 날선 무기를 들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강종인 소장이 나서 한국교회 이단계보에 관한 강의를 인도하였으며, 오후시간에는 정동섭 교수(침례신학대학교, 구원파 피해대책연대 총재)가 강사로 나서 구원파의 잘못된 교리비판을 중심으로 세미나 마지막 시간을 인도한 뒤 세미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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