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성결회 천안교회에서 열린 제22회 작은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천안성결교회 윤학희 목사등이 기념촬영을 하며 목회에 화이팅을 불어넣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교회설립 60주년 행사로 시작하여 처음 시작
세미나와 양복 맞춤 통해 작은 사랑도 함께 전달
 

천안성결교회가 주최하는 작은교회를 위한 세미나가 지난 2014년 6월 2일(월)~3일(수)까지 기독교대한성결회 천안교회와 휴러클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천안성결교회가 교회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이래 올해로써 22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이에 천안성결교회는 올해에도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목회자들 가운데 31명의 접수를 받아 1박 2일 동안 섬기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번 수련회는 6월 2일 오후 2시 등록업무를 시작으로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양복선물을 위한 사이즈 측정을 한 후 오리엔테이션 및 교회소개 후 천안성결교회 담임 윤학희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윤 목사는 “사중복음 안에 동역자 된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애쓰고 수고하시는 전국 각처의 여러 목회자 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올해도 천안성결교회에서 조촐한 세미나를 준비하였다” 면서 “창립60주년을 감사하며 시작한 세미나가 창립 81주년을 맞은 올해로 제22회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21회를 진행하면서 639분의 교역자들과 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쉼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복맞춤과 교회 탐방의 시간을 가진 후 저녁식사를 하고 특강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천안성결교회 윤학희 목사와 서울신학대학교 최동규 교수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인도하였다.
 
첫날 저녁 새가족부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최동규 교수는 ‘선교적 교회성장의 원리’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 하였다.
 
최 교수는 “선교적 교회는 참된 교회를 지향하며 따라서 선교적 교회성장은 참된 교회로서 성장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수평이동을 통한 성장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성장은 기본적으로 회심과 회복을 통한 성장이다.”면서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양적 성장의 절대화, 개교회의 이기주의, 이동성장 중심의 성장 패턴, 과다 경쟁과 에큐메니칼 정신의 파괴’ 등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한국교회에서 만연되어 온 왜곡된 선교와 교회의 개념을 바로 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며 하나님의 백성인 신자들에게 복음을 올바로 가르치고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적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함으로 모든 신자들을 그리스도의 건강한 제자로 삼는 교회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교회상이다.”고 전했다.
 
첫 강의를 마친 후 숙소인 휴러클리조트로 이동하여 다음날 오전 두 번째 세미나 강사로 윤학희 목사가 나서 ‘한국교회의 부흥과 위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하였다. 윤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교회와 목회자의 위기를 논하면서 “위기탈출의 방법으로 교회관의 재정립과 성장위주목회의 지양, 목회자의 정체성(소명의식)회복, 리더십의 전환, 영적 성장, 운동과 취미생활, 가정에서의 재충전, 유식을 통한 재충전(안식년)등을 제안하였다.
세미나를 마친 뒤 경춤추첨의 시간을 갖고 세미나를 폐한 후 전국의 목장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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