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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대책전국연합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 후 옥외집회
지난 11월 16일(토) 서울역 대회의실 및 옥외 광장에서 250여명의 회원들 참석
 
보도1국   기사입력  2013/11/25 [15:05]


▲ 신천지대책연합회의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에 모인 언론사들의 취재열기가 뜨겁다.     © 오종영 발행인


“섹스포교의 비윤리성 지적과 이만희 총회장과 김남희 등 여성관계 폭로와 관련 영상자료 공개”
“심상효 목사, 김철원 목사와의 송사문제 신천지 측에서 처벌불원서 제출로 법정 진실게임 막 내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이하 신대연, 대표 신현욱)은 지난 2013년 11월 16일(토)오전 10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옥외집회를 가졌다. 본래는 서울역 4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였으나 신천지의 맞 집회로 인한 혼란을 우려해 서울역 측의 사용방침 철회로 기자회견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옥외집회에는 약 250여명의 신대연 회원들이 참석하여 신천지의 비윤리성 폭로와 반국가적 범죄행위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덕술 목사의 사회로 신현욱 대표가 이만희(총회장) 김남희 등 여성관계 폭로와 영상자료를 공개하였고, 이어 지재섭(지파장)의 여성관계, 김00(여전도사)의 섹스포교 등에 대한 신천지의 비윤리성에 대해 폭로하여 파문이 일었다.

또한 신대연 엄승욱 총무가 신천지의 반국가적인 범죄행위 수사촉구를, 이덕술 목사가 사법당국과 경찰, 국정원의 실태조사 및 수사촉구와 국가기관이 법을 준수할 것(위법 사항을 처벌하지 않는 범법행위, 신천지 법을 준수할 것), 종교사기행위를 비롯한 각종 범죄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자료제공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기자회견 후에는 전단지 배포 및 캠페인을 통해 신천지의 문제점을 환기시켜나갔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신현욱 대표는 “그동안 세간에 떠돌던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 위장 봉사단체인 만남 김남희 대표와의 불륜 소문과 압구정 센터 원장의 이만희 교주 사후신천지 장악을 위한 음모론 및 신천지 위장봉사단체인 ‘만남’을 언급하면서 작년 9월에 있었던 ‘하늘문화체전’에서 두 사람이 왕관을 쓰고 신천지 신도들도 모르는 은밀한 혼인식이 치러졌고 이 과정에 한편에서는 이만희 교주의 섹스 스캔들과 관련한 법정 송사가 두 건이나 진행되고 있었다”면서 첫 번째 사건은 대전 심상효 목사가 인터넷상에 퍼졌던 ‘이만희 X-파일’을 보고 이만희 교주가 7명의 여성 신도들과 성 관계를 가졌다고 교회 성도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을 두고 신천지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 사건이고, 또 하나의 사건은 신천지대책과천시범시민연대 대표인 김철원 목사가 이단세미나에서 김남희 대표를 이만희 교주의 ‘첩’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만희 교주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으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 초에 신대연 앞으로 중요한 제보가 접수되었다. 

내용인즉슨 이만희 교주가 김남희 대표와 영적 혼인식을 올린 것이 사실이고, 그 두 사람이 혼인 살림을 차리고 살고 있는 집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제보를 받은 신대연 측은 현대종교와 모 방송국 측과 공동으로 특별 탐사팀을 꾸려 제보된 사실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직접 확인한 결과 제보된 대로 경기도 가평군에는 두 사람이 함께 살고 있는 살림집이 있었고, 동네 주민들은 당연히 그들을 부부로 알고 있었다. 4개월 이상의 집중 탐사를 통해 두 사람이 사실상 부부관계로 가정을 꾸리고 있다는 사실의 물적 증거들을 확보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세상에 공개된 계기는 앞서 언급했던 고소 사건에 피 고소인 측에서 제출한 증거물 때문이다. 피고소인이었던 김철원 목사가 신대연 측에서 제공한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대표의 동거 동영상을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것이다. 증거로 제출된 이 동영상 하나가 그간의 고소사건을 끝내주었다. 두 건의 고소인인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 측에서 두 사건 피고소인들(심상효 목사, 김철원 목사)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두 목회자의 2년여에 걸친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를 상대로 한 긴 법정 진실게임은 목사 두 분의 기권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신대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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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25 [15:0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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