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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를 통해 복음을 땅 끝까지 Healing Together’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새로남교회에서 제13차 의료선교대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3/10/11 [15:48]



 

▲ 제13차 의료선교대회가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개회예배에서 오정호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1989년 소망교회와 광림교회에서 제1회 선교대회 열고 200명의 의료선교 헌신자 배출”
“격년으로 선교대회 열고 올해 제13회 대회, 국내외 기독의료인과 의대생 등 800명 참석”
“다양한 주제 강의와 선택식 강의를 통해 지역별, 분야별 선교현장을 Story통해 간접경험”

“복음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인에 관계된 것으로 한 사람의 변화를 넘어서 우리의 공동체가 변화되는 것으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사역하며, 함께 믿으면서 우리의 병원에서의 경력을 하나님이 온전히 사용하시도록 일하는 사역자가 되어야 할 것”
“21세기 의료선교전략 100분토론(지역별, 분야별)’과 ‘긴급편성 특강’등 알치고 소중한 대회”

지난 10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2박 3일의 여정으로 전국의 기독의료인과 의대생 및 해외의 의료선교사들 800여명이 새로남교회에 모였다. 제13차 의료선교대회(명예대회장 오정호 목사, 대회장 양유식)가 이날 개회된 것,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가 주최하는 ‘의료선교대회’는 지난 1989년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소망교회와 광림교회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함으로 시작되었다. 첫 대회를 통해 국내외 여러 의료선교기관들이 각자의 모양대로 추진되어온 의료선교활동들을 소개하고 의료선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 상호보완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갖추게 되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1,000여명의 의료인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예배하며 선교현장의 아픔과 눈물과 어려움 너머에 있는 주님께서 주시는 깊은 사랑과 은혜와 승리를 체험하는 놀라운 대회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간 것이다.

그 결과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200여명의 선교헌신자들을 배출하는 기쁨과 더불어 의료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모두 함께 확인하는 감격과 감동을 경험하는 대회로 치르게 되었으며 그 후 격년마다 의료선교대회가 이어지면서 급변하는 세상의 변화를 수용하기 위하여 선교전략과 전술들이 개발되고 정보를 공유하는 대회로 오늘날까지 발전해 온 것이다.

‘의료를 통해 복음을 땅끝까지 Healing Together’라는 주제로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희(회장 양유식)의 주최로 열린 이번 의료선교대회는 오전 11시에 개관예배(설교 김철민 목사, 대전제일교회)에 이어 오후1시 30분에 개회예배(설교 오정호 목사, 명예대회장)를 드림으로 선교대회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선교대회에 앞서 명예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로서 새로남교회의 모든 가족들을 대신하여 환영하며 이번 선교대회를 맞이하면서 몇가지 갈망하는 것이있다”면서 “첫째, 그리스도인으로서 구주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갈망이 우리를 사로잡았으면 하며, 둘째, 섭리적인 만남에 대한 갈망, 셋째, 헌신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다” 면서 “지금도 우리 한국교회를 향하여 오라고 손짓하는 수많은 갈급해 하는 영혼들과 잃어버려진 영혼들에 대하여 마음의 귀를 열어 놓는 은혜가 경험되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유식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이번 13차 의료선교대회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감격과 감동이 넘치는 대회가 되길 원하며 세상이 아무리 변하여도 변하지 않는 주님의 부르심에 대해 우리는 응답해야 한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주시는 선교의 명령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는 예배를 마친 후 해외에서 참석한 해외의료선교협회장들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미국필라델피아와 호주 시드니에서 참석한 각 국의 의료선교협회장은 “한국의료선교협회는 미국에 있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이에 미국에서도 대회를 열고 있다”면서 “한국의로션교협회는 세계 여러 의료인들에게 리더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자부심을 갖고 리더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호수 시드니에서 참석한 박승찬 호주의료선교협회장은 “많은 선교사와 복사님들이 이 대회를 위해서 수고하셨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의료선교의 리더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13회 의료선교대회가 열린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첫번째 주제강의 강사로 나선 Dr. Jean Chamberlain(사진왼쪽)이 강의를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이번 의료선교대회에서는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으며, 저녁집회는 송인규 교수(합동신학대학교)와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등이 나서 은혜의 시간을 가진 후 김현수, 심재두, 박성천, 주누가 선교사 등이 나서 선교현장의 Story를 전했으며, 새벽예배는 민요섭 선교사와 김안식 선교사가 강사로 내서 선교메세지를 최정규 선교사와 김안식 선교사가 선교현장 Story를 전했다. 

그 외 다양한 주제강의와 풍성한 선택식 강의가 테이블에 올려졌다. 주제강의는 Dr. Jean Chamberlain Froese ‘Called to be part of the good news story'를 주제로 첫 번째 주제 강연을 하였으며, 두 번째, 주제강연은 이대영 선교사가 ‘선교현장의 변화와 우리의 나갈 길’을 주제로, 세 번째 주제강연은 유병국 선교사가 ‘세계선교 과제와 한국의료선교’를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고, 선택식 강의에는 모두 두 차례에 걸쳐 12가지 주제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그 내용을 보면 ‘단기의료선교’, ‘치과의료선교’, ‘한의선교-열방을 위한 동방의 의술’, ‘의료선교 헌신 후 결혼과 그 이후 Life Track', '의료NGO와 의료선교-그 창조성과 다양성’, ‘의학교육선교와 미래지도자 양성’, ‘선교병원-의료선교의 큰 꿈!’, ‘국제선교단체를 통한 의료선교-그 아름다운 동역’, ‘시니어 선교와 의료선교의 미래’, ‘Golden Age40-50대, 의료선교 도전’, Caring for world′s vulnerable-Understanding the bigger perspective' 등의 주제로 모두 22명의 강사가 나서 선택식 강의를 이끌었고 참석자들은 향후 자신들의 선교비전과 관련된 주제강의를 위해 각 실에 준비된 장소로 이동하여 강의를 경청하며 간접적인 선교현장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며 정보를 습득하므로 효과적인 의료선교사로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첫 번째 주제강의를 인도한 Dr. Jean Chamberlain Froese M.D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예멘, 우간다에서 의료선교(1999-현재, 인터서브&SIM)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Save The Mother(STM)을 설립(2005년)하였다. 

그는‘Called to be part of the good news story'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복음은 우리의 삶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인에 관계된 것으로 한 사람의 변화를 넘어서 우리의 공동체가 변화되는 것(사회, 국가)이므로 우리가 사회, 국가, 전 공동체 속에 들어가 섬김으로 온 국가의 영역들이 변화를 경험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전략과 리더십, 팀워크, 집중’이므로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다중적인 훈련으로 리더를 세우며 공동체를 변화시키고 리더십 개발과 팀워크를 통해 함께 공동체를 변화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로컬 그룹들(저널리스터, 국회위원 등)을 통한 연합을 통해 헌신할 수 있도록 사역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세울 때 ‘굳 뉴스 스토리’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사역하며, 함께 믿으면서 우리의 병원에서의 경력을 하나님이 온전히 사용하시도록 일하는 사역자가 되되 여러분이 믿음의 길로 갈 때에 하나님이 영화롭게 쓰실 것이며 주님의 우리를 학자의 혀로 복음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쓸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훈련하고 리더를 세우며 리더십과 헌신으로 그분의 진정한 영광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그 외에도 ‘21세기 의료선교전략 100분토론(지역별, 분야별)’과 ‘긴급편성 특강’을 메뉴에 올려 알치고 소중한 대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전주안디옥교회 이동휘 목사의 설교로 진행된 폐회예배에 이르기까지 이번 선교대회는 기독의료선교의 비전을 품고 있는 헌신자들과 선교사역의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의료선교사들에게 더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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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11 [15:4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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