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전횃불회 640명의 목회자 부부 참석한 가운데 1학기 종강
2학기 “집중적인 영성훈련 통한 목회동력 전달계획 밝혀”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7/05 [14:44]
▲ 64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횃불회 1학기 종강모임에서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고훈 목사와 참석자들     © 오종영 발행인

지난 3월 2일 개강한 대전횃불회(대표회장 이영환 목사)가 4개월 동안의 1학기 모임을 지난 6월 24일(월) 고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가진 세미나를 끝으로 종강하였다.

전도를 주제로 한국교회의 저명한 강사를 매주 초청하여 양질의 강의와 더불어 지역별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목회자들이 함께 전도함으로 전도의 동력을 불어 넣음으로 대전지역 개척·미자립교회의 자립화와 목회자 부부의 영성 함양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이다.

매주 한밭제일교회에서 모이는 대전횃불회는 800여명의 목회자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매주 약 60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함께하는 대형목회자 재교육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횃불회 총무 양기모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학기 마지막 세미나의 강사에는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가 초청되었다. 고 목사는 오전과 오후 세미나를 통해 자신이 목회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끌었다.

그는 강연을 통해 “목회는 능력이 아니라 사랑으로 하는 것으로 기적은 사랑에서 오는 것이기에 우리는 오직 십자가의 사랑, 십자가의 은혜만을 구하면 되는 것이다. 개척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없는 것이 아니다. 사랑이 없는 것이다.”면서 그가 목회 현장에서 경험하였던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기적과 치유와 회복 사례들을 실감 있게 전달하면서 이 모든 목회의 동력은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임을 간증하였다.

또한 고 목사는 말하기를 “목회의 성공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데 이는 곧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바쁘면 하나님도 우리 때문에 바쁘시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목회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회원교회들이 사용할 각종 전도물품을 참석자들 모두에게 풍성하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종강 후 2개월 후에 2학기 개강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평소보다 많은 전도지와 용품을 전달함으로 훈련과 지원을 통한 개척교회 살리기에 세심한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대전횃불회 1학기 모임이 종강한 가운데 지난 6월 24일 한밭제일교회에서 열린 마지막 모임에는 64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강의를 이끌었다. 종강 후 대전횃불회 회장 이영환 목사와     © 오종영 발행인

- 1학기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입니다. 대전횃불회 1학기를 마치면서 소감을 말씀해 주시고 향후 모임의 방향과 2학기의 강의 방향 및 대전횃불회 사역을 통한 소망에 대해 말씀해 달라.

▶소감 : 하나님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번학기를 시작하면서 5백명의 목회자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넘치게 보내주셔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체험했습니다. 이 모든 은혜에 감사하고, 또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잘 순종하시고 협력해 주셔서 감사들 드리며, 횃불회 부회장님들과 조장님들이 많이 애써주셨는데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하나 자발적으로 찬양으로 섬겨주신 사모 찬양단에게도 감사하며, 우리 한밭제일교회 부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잘 섬겨주셔서 은혜롭게 모든 모임이 진행될 수 있었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 이제 단추가 잘 꿰어졌으니 기대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의도를 아시니 대전을 영적으로 뒤집어지게 하셔서 그 영적인 영향력이 강하게 중부지역 교회를 휩쓰는 게 소망이고, 또 하나는 이형자 권사님이 오랫동안 (재)횃불회를 섬겼는데 그분이 섬기는 정성과 노력에 비해 내용이나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횃불회가 정체되었다, 노쇠 하였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이 그들의 희생과 섬김을 귀하게 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들이 섬기시는 횃불회를 통해서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와 목회를 살리신다면 대전을 통해서 물꼬를 터 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2학기에는 1천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대전횃불회’가 되기를 위해서 기대와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방향 : 2학기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는 먼저 1학기에 전도에 포커스 맞추었는데 이것이 적중했습니다. 2학기에는 나름대로 기도하면서 목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큰 틀에서 생각할 때 ‘영성을 더 깊게, 강렬하게’ 끌어주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2학기 개강 후 절반인 6주를 내가 직접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한밭제일교회에서  연구하여 만든 교재를 가지고 직접 다루어 줌으로서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개 교회에서 기도하는 영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학기에는 나름대로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가운데 천편일률적으로 좋은 강사를 보내주셨으나 목사님들의 목회현장에 나타난 열매는 기대이상으로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학기는 지속적으로 삶을 움직이고, 목회를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를 경험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2학기에는 여러분의 강사를 모시는 것보다는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실 수 있는 한분을 지속적으로 모셔서 그 분의 영적인 목회 혼을 끄집어내어 참석하신 목사님들의 목양에 접목하고 교회를 살 릴 수 있는 훈련을 하고자 합니다.

▶횃불회 사역을 통한 소망 : 어쨌든 목사님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대전횃불회를 통해서 쓰셨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 내 목회의 마지막을 잘 섬기다가 하나님 앞에 갔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저는 다음 학기에는 더욱 하나님이 강하게 간섭하신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하시는대로 순종하며 가려고 하는데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목사님 사모님들이 많이 와주셔서 함께 기도하고 행복해지며 영적으로 집중하여 함께 부흥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 참여하신 목사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주 모이는 모임치고는 모이는 인원이 줄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처음보다 나중이 인원이 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참석하시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참여하면서 유익이 되니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분을 모시고 온 결과라고 보면서 대전횃불회에 대한 비전을 보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내가 애초에 계획했던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봅니다.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한밭제일교회를 개척한 후 34년을 목회하였는데 최근에 만든 교재가 있습니다. 2학기 전반부는 그 교재를 통해 말씀훈련과 제자훈련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14과로 된 그 책은 모든 목사님들이 개 교회에 가서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할 계획입니다. 거기다 이번에 또 12과로 되어있는 교재를 만들었는데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그 교재를 가지고 훈련할 계획입니다. 한주에 2과씩 하면서 기도회를 통해 영적인 불을 붙인다면 강력한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하나 기쁘고 보람 있는 것이 있는데 대전횃불회에 품앗이 전도 팀이 조직되어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상호간의 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기도하며 전도를 해 줌으로서 모든 교회에 전도의 활성화를 일으키고 능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3/07/05 [14:4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구원파는 왜 이단인가? ⑤ / 편집부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④ / 편집국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
주사랑교회 임직감사 예배드리고 장로·안수집사·권사 등 일꾼 세워 / 오세영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소그룹 거대한 변화’CTS대전방송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제7회 성시화포럼 및 소그룹 컨퍼런스 개최 / 오종영